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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사회
  • 입력 2019.04.03 10:19

승리, 대포통장 이용 수천만원 횡령 의혹→ 버닝썬 자금으로 사용 의심

▲ 승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빅뱅 전 멤버 승리가 대포통장을 이용해 수천만 원을 횡령한 정황이 발견됐다.

3일 중앙일보는 "승리의 추가 횡령 혐의를 포착했다"며 " 클럽 버닝썬에서 나간 자금 중 일부가 대포통장으로 입금된 뒤 승리 측으로 흘러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버닝썬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던 중 대포통장으로 의심되는 계좌를 발견했다. 이 과정에서 대포통장 명의자 5명을 참고인으로 소환했고 "승리 측과 관련이 있는 계좌로 쓰였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승리가 횡령한 금액은 수천만 원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승리가 개인적으로 버닝썬 자금을 사용하기 위해 대포통장을 동원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또한 승리는 자신이 공동 운영했던 술집 몽키뮤지엄의 수익금 일부를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이미 업무상 횡령으로 입건된 상태였다.

한편 승리는 성매매 알선, 불법 영상물 촬영 및 유포(성폭력), 횡령 등 3가지 혐의를 받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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