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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뷰티
  • 입력 2019.03.29 10:45

라프레리, 홍콩 아트바젤서 아티스트 안철현과 베일 벗은 빛의 방정식 해석한 협업 작품 공개

▲ 라프레리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아트바젤의 공식 후원사인 스위스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라프레리는 이번 홍콩 아트 바젤에서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특별 공개했다. 

추상미술과 라이트 아트 분야에 높은 명성을 얻고 있는 아티스트 안철현과 ‘베일을 벗은 빛의 방정식’을 표현한 작품이 그것.

라프레리의 관계자는 “라프레리가 빛과 아름다움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한 빛의 방정식을 풀어내어, 아티스트 안철현과 이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예술적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빛의 과학’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온 라프레리의 스위스 연구진들은 빛이 만들어 내는 피부의 컬러와 반사, 그 상관관계에 대해 주목했다. 이를 통해 피부에 빛을 밝히는 새로운 솔루션으로 화이트 캐비아 일루미네이팅 펄 인퓨전과 화이트 캐비아 크렘 엑스트라오디네어를 제시했다. 라프레리 그룹의 CMO, 그렉 프로드로미데스(Greg Prodromides)는 “라프레리가 빛과 아름다움 사이의 연결고리를 극대화함으로써 ‘빛의 방정식’을 밝혀낼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아티스트 안철현은 빛의 과학과 현상학에서 영감을 받아 라프레리가 밝혀낸 ‘빛의 방정식’ 즉, 광채와 컬러, 반사의 기본 속성을 탐구하는 작품 세가지를 제작했다.

첫번째 작품, ‘Transparency’는 피부층을 연상시키는 여러 겹의 거울이 빛을 반사해, 공간이 확장된 듯한 놀라운 환상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마치 미지에 공간에 와 있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두번째 작품, ‘4 Dots’는 빛을 여과하는 유색의 필터층이 아름다운 컬러로 빛나다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라져가는 것을 보여준다. 피부에 존재하는 유색의 피그먼트가 흐르는 시간에 의해 광채를 상실해 가는 것을 형상화했다.

세번째 작품, ‘Light Drawing’은 빛의 과학이 만드는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반사와 광휘를 활용했다. 빛을 사용해 분자를 구성하는 원자 배열을 정교하게 구현했다.

라프레리와 안철현의 콜라레이션으로 탄생한 작품들은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홍콩 2019 아트 바젤의 컬렉터스 라운지(Collectors Lounge)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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