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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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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28 16:58

승리, 음란물 유포 혐의 추가 입건... 범죄도 가지가지

▲ 승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일명 `승리 카톡방`에 불법 촬영된 사진을 유포한 사실이 밝혀졌다.

28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승리를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승리는 `승리 카톡방`과 다른 카톡방에 불법 촬영물을 전송했다. 해당 불법 촬영물의 촬영자는 수사 중이다. 현재 승리는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사실은 시인하면서도 직접 촬영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23일 승리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성관계 영상을 불법으로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같은 단체 대화방 멤버 정준영에 대해 "왜 안 말렸겠나. 오프라인에서 만났을 때 `그런 것 좀 하지 마. 큰일 나 진짜`라고 말하며 말렸다"라고 말한 바 있어 공분을 사고 있다. 똑같은 범죄를 저질러 놓고, 끝까지 뻔뻔하게 거짓말한 것이기 때문.

한편 승리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를 받으며 이외에도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 탈세 의혹, 라스베이거스 도박 의혹 등을 받는다. 오는 25일 입대 예정이던 승리는 병무청에 입영 연기 신청해 3개월 뒤에 입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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