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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9.03.28 16:25

코필러, "숙련된 의료진에게 시술받아야 안전"… '정품 확인은 필수'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청주에 거주하는 직장인 A(28세)씨는 학창 시절부터 낮고 둔한 코가 고민이었다. 유튜브를 보면서 음영 메이크업, 하이라이터 메이크업으로 콤플렉스를 보완하려고 노력했으나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늘 코수술을 해야겠다고 결심한 적이 많았지만 비용도 비싸고 회복기간도 길어 고민만 했었다. 그러던 중 A 씨는 코필러를 결정하고 필러전문 피부과를 찾았다.  

▲ 청주 클린앤미 의원 김동욱 원장

코는 사람의 첫인상, 이미지를 좌우하는 주요 부위 중 하나이다. 얼굴 중앙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다소 둔해 보이거나 큰 복코는 중성적인 느낌을 줄 수 있으며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다. 

코 성형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으나, 요즘은 절개를 통해 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보다는 간단하게 코 모양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코필러를 찾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코필러란 수술이 아닌 주사 방식으로 필러를 주입해 자연스럽게 코 모양을 교정하는 시술로 낮고 평평한 콧대에 시술함으로써 반듯하고 오뚝한 코 라인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시술이다.   

코필러의 가장 큰 장점은 짧은 시간 내에 성형 효과를 기대하는 할 수 있으며 부기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미간 사이가 꺼져 있는 경우 매부리코를 교정하고 싶은 경우, 코끝을 교정하고 싶은 경우 등에 적합하다.      

그렇다면 코필러 시술 시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 코 필러는 개인마다 다른 코의 형태와 얼굴형, 이목구비 비율 등을 감안해 적절한 용량을 분산 주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에게 최적화된 형태의 코를 디자인해야 하므로 의료진의 숙련된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한 시술인 만큼 병원을 선택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    

이에 청주 피부과 클린앤미 의원 김동욱 원장은 "코필러는 시술 시간이 10분 이내로 적은 편이어서 휴가를 내지 않고도 시술이 가능하다. 유지기간은 환자마다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2회 시술 시 2년 간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필러는 인체에 주입되는 물질인 만큼 정품·정량 사용 원칙을 준수하지 않는다면 부작용을 겪을 수도 있다"며 "병원을 선택할 때는 시술 의료진의 필러 임상경험이 풍부한지, 코필러 유지기간이나 가격은 어떤지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시술 전 개인마다 주름 깊이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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