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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9.03.26 16:55

[S종합] 박지훈, “10점 만점에 9점” 솔로 데뷔에 만족감 가득 ‘순수男의 고백’

▲ 박지훈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가수 박지훈이 스스로 만족하는 앨범을 들고 화려하게 솔로로 데뷔했다.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그룹 워너원 출신 박지훈의 첫 번째 미니앨범 ‘O'CLOCK(어클락)’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박지훈은 무대에 올라 “안 떨릴 줄 알았는데 무척 떨린다”라며 “데뷔 앨범을 선보이게 돼 기대가 된다”고 솔로 데뷔 소감을 발매한 소감을 밝혔다.

▲ 박지훈 ⓒ스타데일리뉴스

박지훈의 데뷔 앨범 ‘O'CLOCK’은 사랑을 메인 테마로 순수함과 환희, 열정 등의 감정을 오롯이 채워넣었다. 타이틀곡 ‘L.O.V.E’를 비롯해 워너원으로 함께 활동했던 이대휘가 선물한 수록곡 ‘Young 20’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박지훈은 앨범명에 대해 “특별한 모든 순간을 담아 ‘O'CLOCK’이라고 짓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나부터 열까지 저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작업이기에 몇 배의 시간과 노력, 연구, 고민 등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 박지훈 ⓒ스타데일리뉴스

그러면서 박지훈은 데뷔 앨범에 굉장히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번 앨범에 대해 굉장히 만족한다. 10점 만점에 9점”이라며 “부담감이나 걱정보다는 하루빨리 팬 여러분들을 만나고 싶었다. 기다리는 시간이 팬들에겐 힘들 것 같아서 부담감 등을 걱정할 겨를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L.O.V.E’는 청량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퓨처 알앤비 장르의 곡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며 사랑을 더욱 키우려는 순수한 남자의 진심 어린 고백을 가사에 담아냈다.

이번 앨범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타이틀곡 ‘L.O.V.E’라고 밝힌 박지훈은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싶을 때, 사랑하는 사람들과 들으시면 좋을 것 같다”라며 “팬들을 향한 저의 메시지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 박지훈 ⓒ스타데일리뉴스

앞서 주로 귀여운 이미지를 선보였던 것과 다른 분위기의 타이틀곡을 선보인 것과 관련 박지훈은 “귀여운 모습은 많이 보셨다고 생각해서 첫 앨범은 멋지고, 신비로운 느낌으로 가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지훈은 체코 프라하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현실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신비로움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잘 표현됐는지는 모르겠지만 뜻깊은 촬영이었다. 영화와 뮤직비디오의 사이에 있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 박지훈 ⓒ스타데일리뉴스

워너원을 벗어나 솔로로 데뷔한 것과 관련 박지훈은 “처음부터 끝까지 제 얼굴이 나오고, 제 목소리가 나오는 게 팬들에게 있어 장점인 것 같다”라며 “그러나 그룹 활동을 했기에 쓸쓸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이겨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씩씩하게 해 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박지훈은 “아시아 투어 등이 남아있어, 아쉽게도 음악방송 활동은 못할 것 같다”라며 “연말에는 솔로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 그러면서 “많은 걸 준비하고 있다”라며 “보여드리지 못한 모습이 많으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지훈은 오늘(26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O'CLOCK’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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