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박용식(YTS 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이태준 기자] 중환자실에 입원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탤런트 박용식(66)이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바이러스성 패혈증 의심 증상으로 인해 경희대학교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던 그는 약물 치료 등을 받았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고, 결국 2일 오전 7시경 사망했다.

그의 바이러스성 패혈증은 영화 촬영을 위해 캄보디아에서 20일 가량 머문 이후 증세가 나타났는데, 현재 동남아 지역에는 뎅기열 등 여러 감영성 질환이 유행하고 있다.

故 박용식은 1967년 TBC 공채 탤런트 4기로 데뷔했으나 전두환 전 대통령과 외모가 닮았다는 이유만으로 방송 출연 정지를 당하여 생계에 곤란을 겪기도 했었고, 최근에는 MBC '스캔들' 촬영을 진행중이었다.

고인의 빈소는 가족의 뜻에 따라 삼성의료원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