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9.03.26 10:47

볼륨 및 탄력 잃은 얼굴 개선 도움 주는 '지방이식'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누구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화가 진행된다. 노화에 따른 가장 흔한 증상은 얼굴 볼륨의 감소와 주름이라 하겠다. 지방이식은 이 두 가지를 한번에 개선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시술이다.             

얼굴이 작아도 볼륨이 부족해 나이 들어 보이는 꺼진 볼, 칙칙하고 피곤해 보이는 인상을 주는 꺼진 눈 밑, 화장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깊은 팔자 주름과 푹 꺼진 이마 등에 지방을 이식해 볼륨과 탄력을 더해주고, 울퉁불퉁한 굴곡을 다듬어 얼굴의 라인과 윤곽을 완성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일밀리미터 성형외과 박선준 원장

그렇다면 지방이식을 받기만 하면 부작용 없이 자연스럽게 동안 얼굴을 만들 수 있는 것일까?      

1mm(일밀리미터)성형외과 박선준 원장은 “얼굴은 개인마다 다르므로 얼굴 윤곽의 정확한 이해와 개인의 바라는 얼굴형까지 꼼꼼하게 파악한 후 지방이식을 진행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라고 설명하며 “1mm의 차이에 따라 자연스러운 얼굴이 될 수도 있고, 부자연스러운 얼굴이 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얼굴지방이식 시, 흔히 사용되는 굵은 캐뉼라의 1/3 정도 굵기의 얇은 초미세 나노캐뉼라를 이용하면 작은 나노 지방 입자를 볼륨이 필요한 피부 층마다 골고루 미세하게 주입하므로 지방세포의 생착률을 높이고, 자연스러운 볼륨감과 피부탄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짧은 수술시간과 3~4일의 비교적 짧은 회복기간이 미세지방이식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이식 할 자가지방에 PRP(혈소판이 풍부한 혈장)를 첨가하여 단순 지방이식술 보다 지방의 생착률을 더욱 높인 PRP지방이식술이 시행되고 있다. 박선준 원장은 “PRP지방이식을 진행할 경우, 혈소판에 포함된 여러 가지 성장인자와 치유물질들이 지방 이식 부위의 신생혈관 생성을 증가시켜 생착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과도한 양의 지방을 이식할 경우 지방이 괴사하거나 이식부위가 울퉁불퉁해질 수 있으며, 각종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이에 수술 전에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부작용 및 합병증에 대한 조언을 듣고, 개개인의 상태에 맞는 수술 계획을 세우기를 권한다”라고 덧붙였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