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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지성 결혼 손편지로 발표 "기사로 접하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요"
인터넷에 각각 손편지 공개 "많이 축하해주실거죠? 사랑합니다" 팬들에게 인사
2013년 08월 02일 (금) 09: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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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현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이보영과 지성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것은 언론의 보도가 아니라 정성어린 두 사람의 '손편지'였다.

2일 오전 이보영은 자신이 쓴 손편지를 공개했다. 이 손편지에는 "저 9월 27일에 결혼해요. 많이 축하해주실거죠?"라며 팬들에게 직접 결혼을 공식 발표하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 이보영의 손편지(출처:인터넷 캡쳐)

이보영은 "갑작스레 편지를 쓰는 이유는 기사를 통해 접하면 여러분들에게 예의가 아닌 것 같다"면서 "아직 혜성이와 수하의 여운에 빠져계신 분들에게는 찬물을 끼얹는 것 같아 정말 미안하지만 저도 준비할 시간이 빠듯해서 부득이하게 지금 알려드려요"라고 썼다.

이어 "원래는 6월에 발표하고 느긋하게 준비하고 싶었지만 놓칠 수 없는 작품을 만나 급하게 준비하게 됐어요"라며 어제 종영한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언급했다.

이보영은 "결혼 전 서영이부터 혜성이까지 연타로 최고의 캐릭터를 만날 수 있었던 행운에 너무 감사하며, 지난 일년은 서영이와 혜성이와 함께 저도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라고 쓴 뒤 "결혼한다고 맘 떠나면 어쩔 수 없지만 여러분은 안 그럴거라 믿고, 지금도 부족하지만 계속 성장해가는 배우 될게요. 사랑합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 지성의 손편지(출처:인터넷 캡쳐)

지성 또한 2일 오전 자신의 펜까페에 손편지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성은 "여러분께서도 알고 계시다시피 2007년도부터 좋은 만남을 이어온 이보영씨와 올 9월에 결혼하려 합니다"라고 밝혔다.

지성은 "어떤 팬 분들은 '결혼은 언제 하세요? 빨리 장가가세요'라고 재촉하신 분들도 계셨는데 그런 제가 한 가정을 이루려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지금 설명할 수 없는 이 떨리는 마음은 저만이 아니라 결혼을 앞둔 누구라도 마찬가지겠지요?"라고 설레임을 표현했다.

지성은 "여러분! 저와 함께 해 주실거죠? 그리고 우리 축복해 주실거죠? 앞으로도 열심히 살면서 더욱 성숙해져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지성이 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손편지에 네티즌들은 감동의 댓글을 보내고 있다. 특히 언론 기사가 아니라 직접 손편지로 결혼을 팬들에게 발표하는 모습에 네티즌들은 "정말 예의바른 두 사람"이라는 칭찬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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