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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피플
  • 입력 2013.08.01 09:53

신소율 개념발언 화제, "제 생일선물로 입양 아기들을 위해 기부를"

트위터와 비카인드 사이트에 올려, 소속사 "계속 생각했던 것 실천"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배우 신소율의 '개념발언'이 인터넷에 화제다.

신소율은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선물 대신 입양 아기들을 위한 기부를 요청했다.

8월 5일 생일인 신소율은 31일 자신의 트위터와 비카인드의 생일 모금 웹사이트를 통해 "연간 1만여 명에 달하는 아기들이 입양될 때까지 일시보호소와 위탁가정에서 지내게 된다. 이 아기들이 입양을 기다리는 동안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선 충분한 분유와 기저귀가 필요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 생일선물 대신 입양 아기를 위한 기부를 부탁한 신소율(가족액터스 제공)

이어 “혹시라도 제 지인이나 팬분들께서 제 생일에 선물을 준비하시고 계셨다면, 이번 제 생일에는 선물로 입양대상 아기들을 위해 기부해 달라”는 의사를 밝혔다.

신소율 소속사 측은“신소율이 계속 생각한 것을 이번에 실천한 것이다. 소속사의 전 배우 및 임직원 또한 이런 좋은 취지의 활동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모금에 동참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모금된 금액은 대한사회복지회에 기부돼 입양대상 아기들이 입양될 때까지 건강하게 자라는 데 필요한 분유 및 기저귀 지원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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