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9.03.21 14:12

안면홍조, 레이저치료 통한 개선도 한 방법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안면홍조’는 남들보다 얼굴이 더 쉽게 달아오르고 화끈거리며 피부가 붉어지는 피부증상을 말한다. 정상적인 피부의 사람들에 비해서 혈관이 쉽게 늘어나는 것이 주 요인으로, 이 증상이 반복되면 피부 표면에 모세혈관이 눈에 보일정도로 늘어나 평소에도 붉게 비쳐 보이는 모세혈관 확장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

▲ 박주영 뉴케이피부과 원장

안면홍조는 음식, 음주, 온도차이, 과격한 운동, 스트레스, 폐경, 피부질환 등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안면부, 두피, 목, 가슴 부위의 피부가 열감을 느끼면서 갑작스럽게 붉게 변하는 현상이 있다.

이는 약 2-4분동안 지속되는데 발한이나 심계항진을 동반할 수도 있으며, 만성화, 악화된 경우에는 지루성피부염이나 얼굴 아토피와 비슷한 형태의 가려움, 인설을 동반한 증상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이와 같이 복합적인 증상과 함께 발생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악화되는 피부질환이다. 수축력이 없는 혈관에 계속해서 피가 몰리면서 생기며, 한번 늘어난 혈관은 저절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자연적인 치료는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어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박주영 뉴케이피부과 원장은 “안면홍조 치료 시 일반적으로 레이저를 사용하게 되는데, 혈관을 터뜨리며 치료하는 기존의 혈관레이저와 달리 옐로우레이저는 혈관을 터뜨리지 않고 옐로우 파장을 이용해 열로 응고시켜 치료하는 것이 장점”이라며 “재발의 가능성이 낮고, 통증, 멍, 붓기가 없어 시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으며, 홍조뿐만 아니라 얼굴 전체적인 탄력과 피부 톤을 개선을 기대할 수 있으며, 또한 난치성 기미와 잡티 개선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레이저 시술은 그 종류가 다양한 만큼 담당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개인의 피부 상태를 잘 파악하고, 그에 맞는 방법으로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치료방법, 횟수에 따른 차이가 있으며 시술 후에도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