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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9.03.14 15:06

[S종합] 마마무, “모든 걸 박살내자!” 프로젝트 마지막 앨범 발매 ‘色다른 힐링곡’

▲ 마마무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마마무(MAMAMOO)가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를 마무리 짓는 새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 그룹 마마무(솔라, 문별, 휘인, 화사)의 아홉 번째 미니 앨범 ‘화이트 윈드(White Wind)’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솔라는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를 하는 동안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는데, 벌써 마지막이라는 게 아쉽기도 하고, 떨리기도 한다”고 앨범 발매 소감을 밝혔다.

▲ 마마무 솔라 ⓒ스타데일리뉴스

이번 앨범 ‘화이트 윈드’는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이자, 마마무에게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화이트 윈드’는 휘인의 상징 색인 ‘화이트’와 각 멤버의 상징인 꽃, 별, 태양에 이어 ‘바람’을 더해 완성된 이름이다. 게다가 이번 앨범에는 팬들과의 첫 만남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주제로 삼아 눈길을 끈다.

이번 앨범의 주인공인 휘인은 “이번 앨범이 끝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화이트 윈드’라는 이름에는 ‘흰 바탕에 같이 색칠해 나가자’, ‘앞으로도 함께하자’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 마마무 휘인 ⓒ스타데일리뉴스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를 마무리 짓게 된 것과 관련 문별은 “1년 동안 준비해왔던 프로그램이라 힘들었기도 하지만, 정이 가더라”라며 “계절마다 음악을 들려드린 그때의 추억이 떠오른다. 이번 앨범의 아웃트로에 마음을 담았으니 꼭 한 번 들어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휘인은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는 새로운 시도였다. 힘들고, 지칠 때도 있긴 했지만, 음악적으로는 성장하고, 배울 수 있었기에 의미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 마마무 문별 ⓒ스타데일리뉴스

타이틀곡 ‘고고베베’는 마마무만의 신나고 유쾌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지나간 사랑과 일에 연연하지 않고 앞을 향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솔라는 타이틀곡 ‘고고베베’에 대해 “‘고고베베’는 신조어 같은 것”이라며 “‘다 같이 놀자’라는 의미”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손가락, 머리카락 등을 이용한 포인트 안무를 더 해 듣는 재미에 보는 재미가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화사는 “앞서 발표했던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앨범들이 기존 마마무의 유쾌한 이미지를 벗어나서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렸었다”라며 “이번에는 좀 더 마마무답게 유쾌하게 놀아보자는 느낌으로 곡을 작업했다”고 전했다.

▲ 마마무 화사 ⓒ스타데일리뉴스

이어 솔라는 “많은 팬들이 과거 ‘음오아예’ 같은 신나고, 즐거운 마마무의 음악을 원하더라”라며 “그래서 회사도 저희도 ‘모든 걸 박살낸다는 느낌으로 해보자’라며 ‘고고베베’를 들고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마마무는 ‘고고베베’ 무대를 멋지게 선보였다. 무대를 마친 뒤 휘인은 “‘고고베베’를 통해 나름 가장 칼군무를 보여드렸다”라며 “오늘 보여드린 안무들처럼 듣는 분들에게 내적 댄스를 불러일으켰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음원 성적이 매번 좋았던 마마무인만큼 이번 앨범으로 기대하는 성적이 있을 것 같다는 질문에 문별은 “어쩌면 ‘고고베베’는 일상에 지친 분들을 힐링해줄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또 저희도 놀 수 있어 좋다”라며 “그런 마음만 알아주신다면 좋을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 마마무 ⓒ스타데일리뉴스

이어 마마무는 오는 4월에 개최되는 단독 콘서트도 언급했다. 솔라는 “4월 중순에 진행할 예정인 이번 콘서트에서는 마마무의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앨버 활동 전부터 콘서트를 준비했다. 그리고 회사에서도 마지막 콘서트인냥 모든 열정을 쏟아 준비 중”이라고 말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마마무는 오늘(14일) 오후 6시 미니 9집 앨범 ‘화이트 윈드(White Wind)’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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