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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생활
  • 입력 2013.07.22 15:13

서울시, 시민 생활 속 발명 아이디어 공모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서울시가 시민들의 반짝이는 생활 속 발명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식재산 출원부터 시제품 제작, 컨설팅까지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해준다.

서울시는 9월 28일(토) 개최하는 ‘서울시민 발명경진대회’에서 겨루게 될 제품화 가능한 일상생활 속 발명아이디어를 7월 24일(수)~8월 19일(월)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민 발명경진대회 온라인 사이트(www.idea-seoul.org) 에서 접수 가능하며, 개인 및 팀(3인 이내)으로 구성하여 참가할 수 있다.

참가부문은 서울소재 초중고 재학 중인 ‘학생부문’과 대학(원)생, 예비창업자, 직장인 등의 ‘일반부문’으로 나뉘며 △독창성 △실현가능성 △유용성 △구체성 △전략성 △창업의지 등을 기준으로 서면, 선행기술조사, 면접 등 3차에 걸쳐 심사가 진행된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10건(학생 5건, 일반 5건)의 아이디어는 오는 9월 열리는 ‘서울시민 발명경진대회’에서 전문가와 시민들 앞에서 오디션 형태의 발표경연을 벌이게 되며 투표를 통해 순위를 결정한다.

일반부문 대상 1편에는 서울시장상을 학생부문 대상 1편에는 특허청장상이 시상된다.

서울시는 최종 선정된 10건의 발명아이디어 중 학생부문에 대해서는 출원 및 3D 조형기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일반부문은 출원 및 워킹 목업(Woking Mock-up), 성능테스트, 제품양산화 방안 도출 등을 지원, 실제 창업으로 연결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추가로 일반부문에 대해선 각각 전문가 컨소시엄과 매칭해 사업화 및 창업이 가능하도록 밀착지원 할 예정이다.

전문가 컨소시엄은 발명진흥회 소속 변리사가 주축이 되어 설계, 목업 제작사, MD(MerchanDiser, 상품기획자), 해당기술 전문가 등으로 구성·운영된다.

서울시민발명경진대회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서울지식재산센터(380-3633)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서울시민 발명경진대회’는 지난 5월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시 지식재산 장기 비전 ‘지식재산도시 서울,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서울시민의 생활 속 발명을 장려하고 지속적인 지식재산 창출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특허청에서 신규로 추진하는 ‘IDEA 기반 국민행복기술 구현 지원사업’과 연계해 진행될 예정으로 시는 이번 특허청과의 협업을 통해 중앙정부의 특허지원 사업 노하우를 활용해 서울시민의 지식재산 권리화 및 사업화를 위한 심도 있는 지원이 가능하다고 판단, 지식재산 창출의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 정책박람회와 연계해 개최되며 발명가 강연 및 발명퀴즈, 아이디어 도면 전시 등 다채로운 지식재산 행사도 마련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 할 계획이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시민발명 경진대회 개최를 통해 서울시민의 생활 속 발명을 활성화 시키고자 한다”며 “특히 이번 대회는 특허청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발명의 사업화 및 창업지원 강화 등 지식재산의 활용에 초점을 두었으며, 이를 계기로 지식재산 창출, 보호, 활용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여 지식재산도시 서울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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