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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용태 기자
  • 방송
  • 입력 2011.06.15 08:57

‘현빈 엄마’ 박준금, “오스카 엄마보다 젊어 보인다” 는 말에 발끈

‘현빈 엄마’ 박준금이 ‘오스카 엄마’와의 비교 발언에 발끈했다고 전해져 화제다.

이는 SBS플러스와 SBS E!TV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부부 공감 리얼 시트콤’ <오~마이갓!>에서 까칠한 중년 아내로 열연중인 박준금이 극중 남편 이병준으로부터 “오스카 엄마보다 젊어 보인다”는 말을 듣게 되는 상황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라고.

 

결혼 30년 차 권태기 중년 아내 박준금은 “당신 옆 라인이 진짜 죽인다”는 갑작스러운 남편의 칭찬을 듣고 기분이 좋아진다. 그러나 그 이후 남편이 덧붙인 말을 듣고는 싸늘하게 표정이 굳는다. 눈치 없는 이병준이 박준금을 향해 “옆모습만 보면 ‘시크릿 정원’에 나오는 오스카 엄마보다도 훨씬 젊어 보인다” 는 말을 했던 것.

이에 박준금은 “뭐야? 내가 그 여자보다 훨씬 더 어리다” 며 신경질을 냈고 뒤늦게 아내가 언짢아하는 걸 깨달은 이병준이 “그렇지! 그럴 줄 알았어.”라며 준금의 비위를 맞추려고 했다. 그러나 이미 감정이 상할 대로 상해 버린 준금은 자신에게 들러붙는 병준을 향해 “저리가” 라며 신경질을 냈다고.

 

박준금은 올해 초 인기리에 종영 된 SBS <시크릿  가든>에서 현빈 엄마 ‘문분홍 여사’로 출연했으며 ‘오스카 엄마’는 극중 박준금의 언니 역할이었다.

오스카 엄마와의 비교 발언에 발끈하는 박준금을 본 현장 스탭들은 연기가 “너무 실감 났다”며 오스카 엄마와 비교하는 걸 ”정말 싫어하는 것 같더라”고 우스갯소리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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