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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9.02.18 15:03

입가주름, 개인별 원인 달라 맞춤 치료 해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주름은 피부의 탄력성이 상실되어 피부 조직이 느슨해지면서 생기는 흔적이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게 되지만 주로 진피 속의 탄력섬유 및 결합직섬유, 근육섬유의 퇴화 등 노화에 의해 일어나는 것이 주름의 주요 원인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팔자주름과 다르게 입가주름은 40대 이후부터 눈에 띄는 노화 과정이며, 많은 여성들이 입가 주름에 대해 고민하지만 생각보다 치료가 쉽지 않다.         

평촌 피부과 노벨라클리닉 노정임 원장은 “입가주름은 크게 3가지로 분류된다. 입꼬리 아래부터 턱선까지 이르는 마리오네트 라인, 코와 윗입술 사이에 생기는 세로형 주름인 스모커스 라인, 턱과 늘어진 볼 아래 부분 사이에 움푹 들어간 부분을 칭하는 프리자울 설커스로 나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입가주름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볼륨의 회복과 함께 피부 자체의 구김을 치료해야 한다. 그래서 단순히 피부 아래의 지방층에 일반적인 필러로 볼륨을 채우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얕은 주름의 형태인 구겨짐과 이에 연관된 피부 탄력, 질감을 개선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입가주름 시술은 피부 탄력과 피부결을 개선시키기 위해 2~4주 사이에 2번 정도 시술이 이루어지며, 필러와 톡신을 병합하여 치료한다. 통증이 심하지는 않지만 시술 중 약간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주사 바늘로 인해 약간의 멍이 동반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마지막으로 노벨라클리닉 노정임 원장은 “입가주름 시술은 주름의 정도와 생활패턴, 유전적인 소인 등 개인별로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맞춤 치료를 위해서 의료진과의 상담이 매우 중요하다”며 “개인별 피부상태와 노화의 진행 정도,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맞춤형 시술로 단발성 단일 시술이 아닌 병합요법(필러, 톡신, 특허출원 조성물, 레이저 등)을 통해 개선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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