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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뷰티
  • 입력 2019.02.13 10:25

꼬달리, 오뜨꾸띄르 패션디자이너 출신 김지나 작가와 이색 콜라보

▲ 꼬달리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프랑스 코스메틱 브랜드 꼬달리가 2019년 프리미에 크뤼 컬렉션 국내 론칭을 기념하여 김지나 작가와 의미있는 작품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뤼미에 크뤼 (Premier Cru) 컬렉션은 와인 마스터들이 양질의 토지에서 자란 최상급 포도 품종을 이용하여 만든 가장 완벽한 와인, 프리미에 크뤼 와인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제품으로 40대 이상 여성들이 주요 타겟이다. 프뤼미에 크뤼 라인이 추구하는 아름다움, 최상의 가치, 인생의 지혜에 영감을 받아 김지나 작가가 완성한 오브제는 다름아닌 한국 고유의 패션 소품인 주머니.

어린 자녀들에게 줄 간식이나 용돈을 넣어다니는 용도에서, 자녀의 혼사에 사주단자를 넣어 주고받는 매개체로도 쓰이는 물건이라는 점에 영감을 받아 우리네 옛 어머니의 사랑과 애틋함을 고스란히 담았다.

자신의 오뜨쿠뒤르 브랜드 ‘김지나레아’로 유명한 김지나 작가는 1990~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초창기 청담동 패션 시대를 대표하는 디자이너이자 패션피플로, 패션은 물론 트렌드와 아트 인더스트리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특히 우리나라 전통 미학을 현대화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디자인에 접목시키는 등 작가로서의 필모그래피를 꾸준히 완성해왔다. 작가는 이번 협업에서 어머니가 40세가 된 딸에게 진정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전달하는 메세지를 담았다. 나주 출신 무명 장인이 손수 목화를 길러 무명으로 완성한 옷감 한 필을 구입해서 김지나 작가가 디자인과 손바느질을 통해 완성한 이 주머니는 아름다움의 깊이를 전하는 프뤼미에 크뤼 컬렉션에 헌정된다.

김지나 작가는 "프뤼미에 크뤼 컬렉션의 가치와 한국의 미가 만나는 의미있는 작업이었다. 딸에게 전하고 싶은 가장 가치있는 아름다움의 깊이에 대해 기록하고 싶었다" 고 밝혔다. 

김지나 작가의 오브제는 2월 13일부터 꼬달리 한남동 부티크 매장에 전시되어, 방문 고객은 누구나 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새롭게 선보이는 프뤼미에 크뤼 라인을 테스트해 볼 수 있다. ‘프뤼미에 크뤼 컬렉션’은 꼬달리 한남동 부티크 매장과 온라인 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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