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첫 인상이 중요한 시대에서 얼굴은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좋은 이미지를 지니기 위해 얼굴에 많은 투자를 기울이고 있는 추세이다. 보통 취업이나, 웨딩 촬영 등 중요한 일 이전에 많은 관리가 이루어진다.    

보통 이러한 관리들 만으로 해결이 된다면 다행이지만, 얼굴에 흉터가 있다면 피부관리로는 해결이 쉽지 않다. 그동안 삶을 살아오며, 다양한 관계를 견뎌오며 트라우마나 콤플렉스로 남았던 얼굴흉터는 내가 의도하지 않아도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어, 외모적 자신감을 하락시키는 요소이기도 하다.  

얼굴 흉터로 인해 고민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얼굴흉터제거가 우선이다. 하지만 얼굴의 경우,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 외관상으로 잘 드러나는 부위이고, 피부가 얇기 때문에 더욱 섬세한 시술 기술이 동반되어야 한다.  

흉터치료 전문의들은 보통 흉터치료는 흉터가 생기고 난 6개월 이후에 흉터제거나 흉터수술 등의 치료를 권하고 있다. 왜냐하면 흉터가 생기고 난 후 6개월에서 1년 동안 대략적인 흉터의 색이나 모양들이 변하는데, 이 안정기가 지난 후 치료를 진행해야 흉터가 완전히 사라지기 때문이다.             

우선, 흉터제거수술은 얼마나 미세하게 봉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극명하게 차이가 나며 주변의 정상적인 피부들과 얼마나 비슷하게 만들어 주는 가가 중요하기 때문에 섬세한 손기술을 지닌 전문의가 있는 흉터성형외과를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한 경험 많은 전문의에게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이에 굿성형외과 최성안원장은 “얼굴 흉터치료법은 같은 원인으로 손상이 되었다고 해도 부위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손상이 심하지 않다면 몇 번의 레이저 시술만으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고, 손상이 심한 경우라면 흉터제거수술을 진행해야한다”며 “흉터제거수술은 단순히 개인의 욕심만으로 무리하게 진행하게 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기에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아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얼굴흉터제거 시술은 단순 미용적인 수술이 아닌 기능적인 수술이기 때문에 미적인 기준에 충족하기 위하여 빠른 시일 내에 흉터제거를 바라는 것은 오히려 스트레스를 키우는 일이다”며 끝으로 “얼굴 흉터는 평생을 가지고 가야하는 흉터인 만큼 신중한 선택으로 치료를 진행하고 치료 이후에는 충분한 시간과 여유를 두고 꾸준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