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3.07.14 23:05

라리사 친오빠 뇌출혈로 사망, "한국에 온다고 했는데..."

연극 '개인교수' 출연 중, "가족 반대에도 가족을 설득해 연극 만들게 했다"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연극 '개인교수'에 출연하는 미수다 출신 라리사가 오빠의 죽음에 슬퍼하고 있다.

라리사는 지난 8일 연극 '개인교수' 제작발표회 연습을 하던 중 친오빠인 이쿼르(igor)의 사망 소식을 들었다. 친오빠는 뇌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 갑작스런 친오빠의 죽음으로 슬픔에 잠긴 라리사(극단수유동 제공)

라리사는 "개막일인 12일 연극을 보러 한국에 오기로 되어 있는데..."라며 "가족들이 내 이야기를 연극으로 만든다 했을 때 다들 미쳤냐고 반대했지만 오빠가 가족들을 설득해줬다. 당당하게 무대에서 아픈 기억을 다 털어버리라했다"며 슬퍼했다.

'개인교수'는 라리사가 10년 전 성폭행을 당한 것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개막 전부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