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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유용선 기자
  • 방송
  • 입력 2011.06.14 09:48

성유리-김민준, 애틋한 계단 포옹 정겨운 버리나?

성유리와 김민준의 애틋한 ‘계단 포옹신’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KBS 수목극 '로맨스 타운' 11회에서 성유리와 김민준이 애절한 느낌의 포옹신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지난 회 방송에서 성유리(순금)는 김민준(영희)의 끈질긴 구애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어 바쁘다. 내가 더 좋아해서 바쁘다"며 다른 사람이 있음을 고백하고 김민준을 단칼에 거절을 했던 상황. 최근 정겨운(건우)과 오해를 풀고 연인 사이가 된 성유리이기에 두 사람의 포옹이 어떤 연유에서 나온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 청량리 역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성유리와 김민준의 포옹신이 이루어졌다. 계단 아래 서 있던 김민준의 눈에서는 눈물이 글썽거렸고 성유리 역시 안타까운 표정으로 김민준을 바라보다 엄마처럼 김민준을 감싸고 안았다. 계단 덕분에 두 사람은 키 차이를 느낄 수 없었고 강렬하게 눈빛을 교환한 뒤 포옹에 이르렀던 것.
 
훈남훈녀 성유리-김민준의 애정신에 청량리 역은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을 보기 위한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제작진 측은 "촬영 현장에서 성유리와 김민준을 보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을 통제하느라 정신 없을 정도였다"며 "드라마 내용상 두 사람이 왜 포옹에 이르렀는지는 알려줄 수 없지만 11회를 통해 성유리의 태도가 변화하게 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귀띔했다. 
 

 

김민준 소속사 “김민준과 성유리의 로맨스가 이제부터 시작이 아닌가 싶다"며 "'로맨스 타운'을 통해 정말 매력적인 인물을 맡게 돼 김민준이 연기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며 시청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제작사 측은 "꼬이고 꼬인 러브 라인도 흥미롭지만 11회부터 본격적으로 성유리가 뒤를 밟히고 100억 원 로또에 당첨된 사실이 발각될 위기에 놓이면서 극의 긴장감이 배가될 것"이라며 "전혀 예상치 못한 곳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는 '로맨스 타운'을 통해 새로운 드라마를 보는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중년 러브 라인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박지영(오현주)-조성하(황룡)-양정아(트로피)의 삼각관계도 점점 그 골이 깊어질 전망이다. 친구의 애인을 좋아하게 된 박지영과 조성하에게 꼬리를 치는 박지영이 영 못마땅한 양정아, 이 세 사람의 이야기 역시 11회에서 조명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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