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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방송
  • 입력 2011.06.14 09:22

‘최사’ 공효진, 머리부터 발끝까지 ‘트렌드 세터’, ‘국보급 완판녀’

MBC 수목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 '구애정'으로 출연하고 있는 공효진의 패션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의 재미와 더불어 '구애정 패션'을 감상할 수 있는 묘미가 마치 드라마 방영일인 수,목요일에만 발행되는 위클리 패션 매거진 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대표 패셔니스타로 손꼽히고 있는 배우 공효진은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파스타'에 이어 이번 '최고의 사랑'에서도 '트렌드 세터'인 공효진의 스타일이 그대로 녹아든 듯한 '구애정 패션'으로 또 다시 화제 몰이를 하고 있다.
 
매회 그 날 입고 등장한 의상과 패션들은 방송이 끝나면 '공효진 패션', '구애정 패션'등이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네티즌들은 이를 회차 별로 포털 게시판이나 블로그 등에 포스팅 하고 브랜드와 상품 가격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며 이른바 '구애정 패션' 해부에 들어간다.
 

 

물론 간혹 늘씬한 공효진만이 소화할 수 있는 이기적인 패션도 선보여 지고 있긴 하지만, 대부분 아이템들은 공효진이 입고 나온 후 전부 완판이 되는 놀라운 공효진 효과를 보이며 '국보급 완판녀'로서 패션피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중이다.
 
옷 뿐만 아니라 극 중 공효진이 신고 나오는 신발의 일부는 공효진이 디자이너 박승건과 함께 디자인과 제작에 참여한 콜라보레이션 브랜드 '익스큐즈미+푸시버튼' 제품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극 중 독고진(차승원)과의 러브라인의 매개체가 됐던 일명 '구애정 운동화'는 한 스포츠 브랜드의 제품으로 방송을 타자마자 이 역시 '완판'을 기록하며 여느 광고보다 더욱 쏠쏠한 재미로 효과를 봤기도 하다.
 
이 뿐 아니라 구애정의 단발 헤어스타일은 '아로미 단발'로 불리우며 순식간에 올 여름 헤어 트렌드가 됐기도 하며 그녀의 손가락에 걸쳐 있는 반지, 머리를 묶은 머리핀, 입술에 칠해져 있는 립스틱 색상까지 세세한 소품에서부터 화장품까지 모두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드라마 감상 이상의 재미를 더하며 패션 정보를 얻는 패션 매거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 실제로 일각에서는 “드라마 내용도 내용이지만 공효진이 오늘은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스타일을 선보일까”라며 그녀의 패션에 기대감을 가득 품고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는 의견도 즐비하다.  평소 여러 패션 화보들을 통해 섹시, 시크, 큐트 등의 다양한 컨셉을 오가며 감각적인 매력을 보여줬던 공효진은 그녀만의 남다르고 뛰어난 패션 감각을 토대로 이 시대 최고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당당히 그 파워를 입증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공효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드라마 반응도 좋은데다 공효진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이슈가 되고 있어 의상이나 소품 등 협찬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 '완판녀'라는 수식어는 광고 섭외 제의로 이어지고 있을 만큼 반응이 뜨겁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
 
한편 수목극 1위 왕좌를 지키고 있는 '최고의 사랑'은 종영까지 4회만을 남겨놓고 서로의 마음과 진심을 확인한 구애정과 독고진의 달달한 러브라인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독고진의 고장난 심장의 '수리'라는 난관이 예고되고 있어 앞으로의 전개에 폭풍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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