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이혼의 아픔을 겪은 임창정이 무대에서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6일 저녁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있었던 '청춘나이트 2' 공연에 출연한 임창정은 관객들에게 "살다보면 별일 다 있다. 지난 1년동안 두문불출했다. 올 가을에는 새 앨범도 내고 공연도 할 것이다"라며 활동 재개를 알렸다.
임창정은 또 "내년에는 드라마에서도 만날 수 있다. 여러분과 자주 만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한 뒤 자신의 히트곡들을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임창정은 지난 5월 부인 김모씨와 협의 이혼해 7년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었다.
'청춘나이트 2'는 90년대 정상을 차지했던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신들의 히트곡을 열창하는 무대로 김건모, 김원준, 박미경, 룰라, 소찬휘, 임창정, 김현정 등이 뭉쳐 만들었다. 서울 공연에 이어 전국 투어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