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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피플
  • 입력 2013.07.05 11:57

비 전속계약금 '0원', 큐브 홍승성 대표와 다시 손잡아

홍승성 대표, "제의 계속 오지만 올해는 활동 중단, 신뢰 회복이 먼저"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오는 10일 제대를 앞둔 비(정지훈)가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홍승성 대표와 다시 손을 잡는다.

홍승성 대표는 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속 계약금이나 지분이 없다. 대신 계약 기간도 따로 없다"며 비의 전속계약금이 '0원'이라고 밝혔다. 대신 소속사와 마찰이 생기면 조건 없이 풀어주기로 했다.

▲ 비가 큐브 홍승성 대표와 다시 손을 잡는다(출처:국방홍보원 블로그 어울림)

앞서 홍 대표는 지난 5월 공식 홈페이지에 "비는 그를 향한 여러 제의들에도 불구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자는 굳은 의지로 저와 어느 때보다 뜨거운 심장으로 손을 마주 잡으려 합니다"라며 비와의 계약 사실을 알린 바 있다.

홍승성 대표는 과거 JYP 공동대표 시절 비를 발탁해 데뷔시킨 장본인으로 연습생 시절부터 10여년간 비의 조력자 역할을 한 사람이다.

홍 대표는 인터뷰에서 "헐리우드에서 영화 제의가 오고 여러 섭외가 들어오고 있지만 신뢰를 먼저 회복하는 게 먼저다. 서두르지 않고 올해 내에는 가급적 활동하지 않고 힐링 시간을 가지고 그간의 사랑을 사회에 돌려드리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연예병사 논란으로 비에게 많은 비난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홍 대표는 "인간 정지훈을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할 때다. 자기 잘못은 본인이 잘 아는 친구다. 잘잘못 자체를 떠나 굉장한 반성이 필요하다. 그걸 해내야 도악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홍 대표의 말대로라면 비는 제대 후에도 활동을 하기 보다는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연예병사 논란이 쉽게 사그러지지 않고 비에 대한 대중의 감정이 악화된 상황에서 이 난국을 어떻게 타개할 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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