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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8.12.20 20:05

반영구필러, 시술에 관련한 디테일한 요소도 살펴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최근 절개나 마취 등 수술을 거치지 않고 간편한 시술로 이미지 변신이 가능한 쁘띠성형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그 중 필러는 10분 안에 끝나는 주사 시술로 시술 후 붓기나 흉터가 거의 없이 시술효과를 확인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인기다.

하지만 일반적인 히알루론산 필러는 1년 남짓의 유지 기간을 가져 재시술에 대한 부담과 번거로움이 크다. 이러한 재시술에 대한 불편함 때문에 3년에서 최대 10년까지 지속 가능한 반영구필러를 이용한 필러재시술이 주목받고 있다.

▲ 바이오미클리닉의원 김홍달 대표원장

반영구필러는 콜라겐과 PMMA(인조 뼈성분)를 함유하고 있어 볼륨효과와 긴 유지 기간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필러가 비쳐 보이는 '틴들 현상', 염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 시 필러 제거가 어려워 첫 시술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풍부한 반영구필러 시술 경험은 물론 섬세하고 숙련된 시술을 가진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개인에게 적합한 반영구필러 제품으로 철저한 시술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외에도 체계적인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필러재시술 시 남아있는 필러의 양, 위치 등을 파악하지 못할 경우 울퉁불퉁한 모양 등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파악할 수 있는 초음파진단기나 피하정맥혈관을 찾아 부작용을 예방해주는 베인뷰어플렉스와 같은 장비를 갖추고 있는지도 살펴보는 것이 좋다. 

또한 멍, 붓기, 출혈 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끝이 둥근 캐뉼라를 사용하고 있는지, 다양한 정품 필러 제품을 쓰고 있는지 등 여러 요소를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강남 바이오미클리닉의원 김홍달 대표원장은 “반영구필러는 대중화된 시술인 만큼 부작용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며 “따라서 숙련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은 물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체계적인 장비가 있는지 사전조사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 원장은 “반영구필러 시술 후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담배나 술은 가급적 멀리하며 시술 부위를 문지르는 행동을 금해야 한다. 그리고 고온의 사우나나 찜질방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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