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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나나 기자
  • 스포츠
  • 입력 2018.12.11 17:14

[TFC] 밴텀급 안상주 "이번 경기가 마지막이란 각오‥"

상대 후사노, 총 전적 11승 6패 5무 TFC 전에서 김성민, 이진세에게 연이어 패

[스타데일리뉴스=김나나 기자] TFC 밴텀급 파이터 안상주(24, 파라에스트라 대구)가 이번 경기가 마지막 대결이라고 마음을 다잡으며 후회 없는 승부를 펼쳐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안상주 ⓒTFC

안상주는 "중요하지 않은 경기는 없다. 이번 대결이 내 마지막 경기라 생각할 것이다. 후회 없는 싸움을 선보이겠다"고 운을 뗐다.

오는 16일 일본 도쿄 신주쿠페이스에서 5대 5 2차 한일전 테마로 진행되는 'TFC 드림 6 & 파이팅넥서스 15'에서 안상주는 후사노 테츠야(40, 일본/리버다데 도장)와 밴텀급 경기를 갖는다.

170cm의 안상주는 플라이급과 밴텀급을 오가며 활동한 영남리그 에이스다. 지난해 1월 'TFC 드림 2' 밴텀급 경기에서 김인성을 1라운드에 암바로 제압했지만 같은 해 6월 'TFC 드림 3'에서 플라이급 박태호에게 패했다.

지난 5월 'TFC 18'에선 긴급 대체 출전해 밴텀급 강자 유수영과 싸웠다. 아쉽게 리어네이키드 초크패했다. 안상주는 발 빠른 스텝과 끈질긴 그래플링에 특화돼있다.

상대 후사노는 TFC팬들에게 익숙한 일본 파이터다. 최근 두 경기를 TFC 파이터와 싸웠다. 김성민, 이진세에게 연이어 패했다. 총 전적 11승 6패 5무.

"후사노는 그라운드 베이스인 거 같다"는 안상주는 "유수영과 싸워본 경험이 이번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상주는 "아직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부상 없이 꾸준히 운동해서 사람들이 인정하는 진짜배기 프로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안상주가 출격하는 'TFC 드림 6 & 파이팅넥서스 15'는 5대 5 한일전 테마로 구성돼있다. 안상주, 파르몬 가파로프, 김성권, 우영욱이 5대 5 대결을 벌이며 TFC 인천 총괄본부장 원구연이 일본 파이터와 스페셜매치를 펼친다.

결전을 위한 모든 준비는 끝났다. 안상주는 14일 오후 2시 인천공항에서 코너맨 파라에스트라 대구 최환 관장, 동료 파이터 및 관계자들과 일본 행 비행기에 오른다.

'TFC vs. 파이팅 넥서스'의 1차전은 지난 3월 충북 청주에서 열린 'TFC 드림 5'에서 펼쳐졌다. 당시 3대 2로 한국이 승리해 전찬열 대표와 전용재 본부장이 승리 깃발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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