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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피플
  • 입력 2013.06.20 17:32

황찬성 "시국선언 지지, 행동하지 않으면 성과도 없어"

20일 트윗에 응원글, 네티즌 '소신발언 찬성, 불이익받을까 걱정'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2PM 찬성의 '시국선언 지지' 트윗이 화제가 되고 있다.

찬성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시국선언..! 응원합니다. 좀 떨리지만 왜 떨리는지 모르겠네요...^^"라는 트윗을 올려 최근 각 대학과 시민단체 등의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 규탄 시국선언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찬성은 이어 "방관하면 바뀌지 않습니다.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런 성과도 없습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이라고 피력하지 않으면 존재감은 없어집니다. 우리는 우리나라의 주인입니다. 그것을 알리는 것은 하나의 행동이라 생각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을 규탄하는 시국선언 지지를 선언한 2PM의 황찬성(MBC 제공)

이 트윗을 본 네티즌들은 "아이돌에 개념친구가 있어서 반갑네", "아이돌은 무개념, 발연기, 꼭두각시라는 편견.. 찬성이로 인해 조금은 바뀌었네", "소신발언을 한 연예인은 불이익받았었는데.. 용기의 박수를", "성향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주의의 최소한의 기본을 지키자는 이야기다" 등의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이로 인해 '개념돌'이란 말도 생겨났다.

"연예인이 아무것도 모르고 지지선언을 하는 건 아니지 않나?", "개념돌이 아니라 이념돌이다" 등의 부정적인 댓글도 눈에 띄었지만 대부분 찬성의 소신발언을 응원함과 동시에 이로 인해 불이익을 받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내용의 글들도 많았다.

찬성은 올해 MBC 드라마 '7급 공무원'에서 특전사 출신 국정원 요원 '강도하' 역으로 출연했으며 2PM은 6월 21일, 22일 양일간 잠실신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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