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홍수진 기자
  • 피플
  • 입력 2013.06.18 17:23

서세원 복귀소감, "강호동, 유재석, 김구라와 다른색 토크쇼 진행"

▲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서세원과 부인 서정희(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스타데일리뉴스=홍수진 기자] 서세원이 이색적인 복귀소감을 밝히며 컴백했다.

2007년 케이블채널 Y스타 '서세원의 생쇼' 이후 약 6년 만에 그가 복귀하게 되는 프로그램은 종합편성채널 채널 A '서세원, 남희석의 여러가지 연구소'이다. 6월 18일 오후 서울 강서구 가양동 CU미디어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의 간담회에서 기자들을 대하는 서세원은 긴장 된 표정인 동시에 방송에 대한 기대감도 한껏 내비쳤다.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한 서세원은 "지난 8년 간 방송국에 온 적이 없었는데 오늘 마치 친정에 온 것 처럼 많이 기쁘고 설렌다. 저는 잔 머리가 잘 돌아간다. 방송에 금방 적응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강호동, 유재석, 김구라 등 현재 큰 인기를 얻고 있는 MC들과는 다른 색깔로 토크쇼를 진행하고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서세원, 남희석의 여러가지 연구소' 연출자인 김순겸 PD는 "서세원이 밤을 새며 종편채널 프로그램들을 모니터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예전의 서세원과는 조금 다른 색깔로 다가갈 것인데, 앞에서 강하게 리드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들이 마음껏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프로그램의 특성을 설명했다.

서세원은 1979년 TBC 라디오 개그콘테스트를 거쳐 '노래하는 곳에'로 데뷔했고 'MBC '일요일밤의 대행진',  sbs '코미디 전망대',  KBS '지구촌 영상음악', 1990년대 중반  KBS 2TV '서세원 쇼', '슈퍼 선데이', 영화는 '연분홍 치마(연출)', ''긴급조치 19호(연출)', '도마 안중근(각본, 연출, 제작)' 등 전방위 엔터테이너로서 활동을 하다가 주가 조작 및 회사 자금 횡령 혐의 등 각 종 사건에 휘말리며 2007년에 방송활동을 중단했으며 2011년에 목사 안수를 받고 청담동에 위치한 작은 교회에서 목회활동을 해왔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