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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피플
  • 입력 2013.06.18 09:40

[인터뷰] 백봉기 결혼식, "트위터 만남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 11월 10세 연하 미모의 일반인과 결혼, "뒤늦은 결혼, 무척 설렌다"

▲ 배우 백봉기(32)와 10세 연하의 미모의 아내 이모씨(22)가 올해 11월께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린다.(제공 사랑하다스튜디오)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tvN '푸른거탑'의 '백봉기 일병'으로 활약 중인 연기자 백봉기(32)가 오는 11월 10세 연하의 일반인 이모씨(22)와 지각 결혼식을 올린다.

백봉기는 예비신부와 동거 중 지난 1월 득녀를 하면서 결혼식을 늦췄고 오는 11월에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뒤늦은 결혼식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는 신랑 백봉기와의 인터뷰를 가졌다.

Q 드디어 결혼식을 올린다. 기분이 어떤가?

아직 5개월 정도 여유가 있어 크게 와닿지는 않았는데 얼마 전 웨딩촬영을 하면서 조금씩 결혼을 한다는 게 실감나기 시작했다. 지금은 그저 설렐 뿐이다.

Q 어떻게 해서 만나게 됐나?

내가 운영하던 커피숍의 손님이었는데 '커피 맛있게 잘 먹었어요'라고 내 트위터에 답글을 달아줬다. 이후 트위터를 주고받다가 직접 만나게 됐고 자주 만나다보니 지금까지 오게 됐다.

 

Q 예비신부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나?

일단 예쁘고(웃음), 나를 많이 챙겨줬다. 직접 만든 도시락을 싸오면서 끼니를 챙겨줬다. 그리고 무척 검소하다. 대개 그나이 또래는 이것저것 쓰기에 바쁜데 쿠폰 같은 걸 챙기면서 아끼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Q 집안에서 반대는 없었나?

친부모님은 무조건 좋다고 하셨다. 처가 부모님은 아무래도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몇 번 식사도 하고 자리도 같이 하면서 친해지니까 정말 좋아해주시더라. 집이 근처라 지금도 아기 보러 자주 놀러오신다.

Q 결혼식을 늦게 올리게 된 이유가 있었나?

대개 혼전 임신을 하게 되면 결혼식을 서두르게 된다. 아무래도 아이를 가지면 몸도 망가지고, 또 남의 시선도 있고 하니까... 그래서 빨리 하려고 했는데 오히려 아내가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준비하자고 했다. 그 때 아내에게 너무 고마웠다.

Q 결혼식 계획은 어떻게 잡혔나?

11월에 서울에서 하기로 했고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안양 신혼집에서 계속 살 예정이다.

Q 둘째 동생 계획은?

아직 없다.

Q 현재 '푸른거탑'에 출연 중이다. 이후 계획이 궁금하다.

몇 작품 보고 있긴 하지만 '푸른거탑' 이후에 아직까지 계획된 일이 없다. 좋은 작품이 들어와야할텐데... 일단 '푸른거탑'에 충실하고 시즌이 끝나면 더 좋은 작품으로 팬들을 만나고 싶다.

백봉기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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