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홍수진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3.06.17 17:46

유인나, 딕펑스에 '뼈 있는 일침'

▲ 유인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홍수진 기자] KBS 2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의 DJ인 유인나가 프로그램의 고정 게스트인 딕펑스에게 뼈 있는 일침을 했다.

'볼륨을 높여요'의  코너 중 아빠와 아이의 상황극을 통해서 유인나는 딕펑스에게 우회적이지만 강한 경고를 했다.

여대 축제에 초대가수로 참여하는 까닭에 프로그램 코너를 3주간 비웠던 딕펑스에게 유인나는 의자왕의 예를 들어 이렇게 얘기했다. "의자왕이 여자에 빠져 온 나라가 흉흉해졌다. 그 이유로 마을의 우물들이 온통 핏빛으로 물들었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의자왕은 여자에 빠져 나라를 잃었다. 하지만 여자가 아무리 좋아도 할 일을 꼭 해야 한다"며 딕펑스 멤버 김태현에게 아이 목소리로 연기를 했고 이에 아빠 역을 맡은 김태현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딕펑스를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여대'가 나온다는 유인나의 공세에 딕펑스 멤버들은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금요일 코너"라며 급하게 마무리 하려 했지만 유인나는 아이 목소리에서 평소 목소리로 돌아가며 "여대도 아닌데 이렇게 나와 주셔서 감사하다. 여대 축제 전문가수 딕펑스"라며 뒤 끝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