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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8.11.15 19:38

청소년기 여드름, 맞춤 치료 필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요즘같이 겨울철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큰 일교차로 인해 피부 표면의 수분량이 감소하고 각질량이 증가해 피부 질환으로 고민하는 이들이 늘어난다. 특히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의 경우 시험 준비에 여념이 없는 데다 수면 부족과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피부 면역력이 저하되어 여드름과 같은 피부질환에 시달리는 문제도 잦게 발생한다.

이처럼 여드름은 기온이 차가워지고 공기가 건조해지는 환절기가 되면 각질층에 함유된 수분량이 감소하게 되는 기후적인 요인뿐 아니라 실내•외 온도차이, 스트레스, 수면부족, 호르몬의 영향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 노원 오아로피부과 조영준 원장

무엇보다 사춘기 청소년의 85%에서 여드름이 관찰되고 있고, 남자는 15~19세, 여자는 14~16세 사이의 발생빈도가 높아 청소년기를 상징하는 피부질환으로 자리잡았다는 점에서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주로 청소년기에는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분비가 왕성해지는데, 이 호르몬의 영향으로 피지 생산이 많아진다. 그러나 모공이 미성숙해 피지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모공이 막히고 여드름이 발생하게 된다. 이마에만 작은 좁쌀여드름이 생기는 초기형부터 뺨과 턱 라인에 심하게 곪은 화농성 여드름이 생기는 후기형까지, 저마다 상태와 형태가 다르게 나타난다.

여드름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안은 올바른 세안인데, 미세먼지나 각종 환경오염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노폐물을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는 세안 방법과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세안 용품 및 화장품 사용이 중요하다. 간혹 이미 발생한 여드름의 경우에는 재발 및 염증 악화의 우려가 있어 전문 피부과에서 체계적인 여드름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중 대표적인 여드름 치료기기로 카프리레이저는 피부 속 수분과 유분에 대한 흡수도가 다른 파장대에 비해 높은 1450nm를 사용하는 고출력 레이저이다. 여드름의 근본 원인인 피지선을 치료하며, 레이저 조사와 쿨링 시스템이 동시에 작동하여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또, 피지를 선택적으로 제거, 염증에 대한 향균작용 등 최적화된 여드름 치료를 제시하여, 효과적으로 치료해주고 재발 확률을 낮췄다. 

노원 오아로피부과 서울대전문의 조영준 원장은 “수험생과 같은 청소년기의 여드름은 피지 조절 관리도 중요하지만 여드름 특징과 개인별 상태를 고려한 맞춤치료도 중요하다”며 “피지관리를 위한 스케일링이 가능한 전문 피부과에서 여드름의 경과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설명해줄 수 있는 경험 있는 피부과 전문의에게 시술 받는 것이 재발 없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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