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연기자 이인혜가 ‘2013 케이블TV 방송대상 TV스타상’ 인증샷과 함께 못다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인혜는 27일 저녁 자신의 SNS에 “시트콤 ‘단단한 가족’으로 받은 연기자 인생의 첫 상!! 박사중이라 방송을 자제했던 기간도 이제 끝나가고~ 야호!! 이번을 계기로 앞으론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해야겠단 자신감이 생겼다 ㅋㅋ”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인혜는 ‘2013 케이블TV방송대상’ 시상식에서 개그맨 김준호와 케이블방송 주요 관계자들과 밝은 표정을 짓고 있으며, 심플한 블랙 미니드레스로 글러머러스한 바디라인을 살려 세월을 거스른 듯 굴욕 없는 미모를 과시했다.

앞서 시상식날 찍은 것으로 보이는 2장의 제주도 관광 인증샷을 공개했던 이인혜는 베이지색 페도라로 포인트를 준 발랄 의상과 청초한 민낯으로 시상식장의 세련된 이미지와 전혀 다른 털털하고 소박한 매력을 발산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언론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이인혜는 23일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개최된 ‘2013 케이블TV방송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TV스타상’을 수상했다. TV스타상은 지난 한 해 케이블TV 프로그램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인 스타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이인혜는 E채널 시추에이션 콩트 시트콤 '단단한 가족'에 출연해 기존 엄친딸의 이미지를 벗은 파격적인 코믹 연기를 선보여 반전 매력의 정점을 찍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이날 ‘2013 케이블TV 방송대상’은 이인혜와 함께 개그맨 김준호, 정성호, 가수 KCM이 TV스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대상은 tvN ‘응답하라 1997’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