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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8.10.18 15:42

'해란강 맑은 물' 설원 고량주, '젊은 층 취향 저격'

▲ 웰메이드코리아(티밥미디어), (주)가인국제무역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최근 양꼬치 전문 식당의 유행과 함께 중국산 맥주와 고량주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브랜드의 중국산 술이 국내에 유통되고 있다. 그중 중국 동포들이 애호하는 술로 알려진 ‘설원’(雪原, 쉬에위엔)은 해란강의 맑은 물로 빚은 고량주다.

중국 현지에서 판매되는 백주(白酒, 바이주) 중에서도 가성비 좋은 술로 알려진 ‘설원’은 2011년 국내 유통 판매를 시작해 양꼬치 식당은 물론 중화요리 식당에서도 크리스탈 술병에 빨강색 브랜드 스티커가 눈에 띄는 술로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 웰메이드코리아(티밥미디어), (주)가인국제무역 제공

2015년 개봉돼 13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베테랑’에서는 유해진과 정만식 양꼬치 집에서 사건을 모의하는 과정에서 ‘설원’이 등장했다.

'설원'의 국내 정식 수입사인 (주)가인국제무역은 “흑룡강성, 길림성, 요녕성 등 중국 동북3성을 중심으로 중국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설원’은 30도의 알콜 도수에 달콤함이 깃들어 목넘김이 부드럽기 때문에 한국인들의 취향에 맞는 고량주”라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1980~90년대 출생의 젊은 세대를 겨냥해 도수가 낮고, 작은 용량의 저렴한 고량주가 인기를 얻고 있다. 소비자 취향을 고려해 450ml. 250ml, 125ml 세 가지로 수입 판매되고 있는 ‘설원’은 흑룡강성 특산품인 사과와 배즙을 첨가, 달콤하고 깔끔한 목 넘김과 향기로운 뒷맛이 젊은 층의 취향에 잘 맞는다. 

(주)가인국제무역은 2016년 중국 현지 제조사인 '해림시설원주업 유한공사'로 부터 '설원'의 한국내 총판 계약하고 현재 활발하게 홍보 및 영업을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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