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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홍기성 기자
  • 피플
  • 입력 2013.05.14 17:02

[뉴페이스] 지민규, "겸손할 줄 아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 사진=뉴페이스 지민규
[스타데일리뉴스=홍기성 기자] 뉴페이스 지민규를 만나 그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신인 연기자 지민규는 1985년 2월 10일생, B형으로 경기도 용인에서 부모님과 여동생과 함께 생활을 하며 아르바이트와 연기 활동을 병행했다.

아직 단역으로 일정한 수입이 없어 아르바이트를 하며 연기 활동을 병행 할 수밖에 없다는 그는 그래도 연기 하기 위해 어떠한 일도 할 것이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그는 자신의 외모와 스타일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개성이 강한 얼굴과 여러 가지 표정이 있으며 스타일은 여자들이 좋아하는 깔끔한 스타일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남들이 말하는 나의 모습은 무표정일 때 화가 나있다. 기분이 안 좋아 보인다. 어두워보인다. 웃을 때 개구쟁이처럼 보인다. 해피바이러스가 느껴진다 등 상반 된 다양한 의견을 듣을 수 있어 표정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고 말한다.

그의 장점은 사람을 편하게 해주고 좋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시원한 성격으로 사람들에게 믿음과 즐거움을 주는 것이며, 단점은 불같은 성격은 아니지만 자주 욱하고 억울함이 싫어 오해를 풀려다가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때가 많고, 좋고 싫음이 너무 표현이 되서 남들에게 오해를 많이 받는다고 한다.

▲ 사진=뉴페이스 지민규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이유에 대해 묻자 "베풀어주는 삶을 살고 싶어서"라고 말한다. 베풀어 주는 삶과 연기가 무슨 연관관계가 있냐고 의문을 달자, "자신의 연기를 통해서 단 한사람이라도 희노애락을 느끼기 바라며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에너지와 희망을 주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되었다"고 설명한다.

또한 순수예술을 꼭 하고 싶다고 외치는 그는 "연기자로써 모든 역에 욕심이 나며, 꼭 해보고 싶은 역할은 속마음을 알수 없는 야누스 같은 배역을 꼭 맡아 보고 싶다"고 말한다.

그에게 특기 또는 보유자격증이 있냐고 묻자 “운전면허증 있어요. 면허증만 있으면 굶어 죽지 않을 꺼 같아서 취득했다고....” 재치있게 답하며 호탕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좋아하는 배우가 누군인가? 묻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조진웅 선배님을 상당히 좋아하고 존경한다. 이유는 조진웅 선배님께서 출연한 작품을 볼 때마다 완벽하게 캐릭터를 소화하며 그 분의 진실성이 느껴져 진정한 배우의 참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답했다.

드라마, 영화, 뮤지컬 중 가장 좋아하는 장르와 이유를 묻자 "모든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을 좋아하며, 포괄적일수도 있지만 배우로써 좋고 싫은 것을 떠나 모든 장르를 이해하고 배우기 위해 모니터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덧붙여 꼭 작품 하나를 뽑자면 이번에 영화로 만들어진 '레미제라블'이다. 이 영화를 통해서 배우 및 지망생들에게 연기에 대한 도움이 많이 될 작품이라 느꼈다"고 한다.

자신이 출연한 작품 중 기억에 남는 작품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아무래도 처음으로 무대에 섰던 연극 '바보' 작품으로 처음으로 주연을 맡았고, 준비기간 동안 너무 행복했고 온몸에 멍이 들어가면서 무대포로 한가지 일에 집중 했었던 것이 제 인생에 처음이었던 것 같다"며 "역시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꿈을 꿀 때 가장 행복하며 멋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 사진=뉴페이스 지민규
연기자 활동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겸손함이다. 부모님의 말씀데로 모든 사회생활에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것은 겸손함인 것 같다. 연기자도 마찬가지로 겸손함을 항상 지켜야 된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

연기할 때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부모님께서 저의 첫 공연을 보시고 수고했다. 용돈주시면서 내 아들이 가장 최고더라 하셨을 때 가장 행복했다"고 말한다. 반대로 연기할 때 가장 힘들었던 것에 대한 질문에는 "항상 힘들다. 하지만 세상에 안 힘든 일이 어디 있겠나? 항상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인생의 목표에 대한 질문에는 "대한민국 배우 역사에 한 획을 긋는게 목표이며, 올해의 목표는 영화에 캐스팅되어 영화를 찍는 것이다. 차근 차근 한 단계씩 노력하겠다"는 그는 10년 뒤의 자신의 모습을 이렇게 말한다. "연기자로 성공하여 많은 활동을 하고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잠시 활동을 멈추고 때가 되면 아내와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하고 있을 것"이라며, 자신있게 자신의 신념과 목표를 이야기했다. 

끝으로 그는 "하루하루 죽을 각오로 살려고 노력 하지만 나약한 인간이라서 각오가 금방 깨질때가 있지만 항상 겸손함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많이 도와가며 열심히 배우로써 살겠다. 겸손함을 잃지 않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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