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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생활
  • 입력 2013.05.10 10:37

포털 강자, 모바일 부문에서도 강세

[스타데일리뉴스=김영일 기자] 올해도 모바일이 빠른 속도로 PC를 대체하면서 각 포털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특히 네이버, 잡코리아, 쿠팡 등 각 분야별 PC웹사이트에서의 강자들이 모바일 부문에서도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기사 검색에서부터 쇼핑, 취업까지 모바일을 이용하는 이른바 ‘모바일족’이 급격히 늘고 있다. 모바일 이용자들의 흐름을 보면 PC와 모바일이 유사한 패턴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트래픽 조사 업체 랭키닷컴에 따르면,네이버는 PC웹 검색이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네이버 모바일앱 검색 성장 역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포털 검색앱 부분에서 네이버의 일평균 이용자수는 13,410,015명으로 62.4%의 점유율(*상위 4개 기업의 지표를 합산하여 비교한 비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구글 검색(3,500,927명-16.3%)△다음(2,981,819명-13.9%)이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네이버 웹사이트의 일평균 방문자수는 15,488,482명으로 국내 포털 부분 점유율 53.9%로 1위를 차지했다.

취업포털 부분도 웹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사이트가 모바일에서도 여전히 우세를 보이고 있다. 4월 잡코리아 웹사이트의 일평균 방문자수는 614,568명으로 종합 취업포털 시장 점유율 47.4%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사람인(22.7%), 3위는 △워크넷(10.9%), 4위는 커리어(7.8%)가 각각 차지했다.

이러한 구직자들의 취업포털 이용 선호도는 모바일앱 분야로 그대로 이어졌다.동일 기간 잡코리아앱의 일평균 이용자수는 162,950명으로 이는 전체 취업사이트앱 이용자수 점유율 중 62.9%를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유지했다.뒤를 이어 △사람인(22.0%) △인크루트(9.1%)△커리어(6.0%)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 활발한 구직활동을 나타내는 앱실행횟수에서도 잡코리아는 4월 월간 실행횟수 17,985,722건으로 취업사이트 앱실행횟수 점유율 72.1%를 넘어 2위 업체인 사람인(17.0%)과 4배 이상의 차이를 벌리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소셜커머스 분야 역시도 PC웹사이트에서 일평균 방문자수 점유율 32.2%(1,298,254명)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쿠팡이 모바일앱 분야에서도 일평균 이용자수 796,382명(38.9%)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한국IDC가 발표한 국내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시장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국내 기업용 모바일 시장이 전년대비 5.4%성장한 6조1천4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4.7% 성장하며 2017년에는 약 7조6천676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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