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교육부(장관 서남수)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최운실)은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문화 확산 및 학부모교육 강사요원 양성을 위한 학부모리더 심화과정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부모리더(학부모회 임원, 학운위 위원, 학부모 모니터단 등)는 학교 참여 경험이 풍부한 학부모를 중심으로 상담, 자문, 학부모교육 등 학부모 학교 참여의 핵심주체로 활용하기 위하여 선발되어져 왔으며, 지난해에는 우리부 주관으로 심화과정(하반기, 자녀와의 대화법, 50명)을 시범 운영하고, 올해에는 6개 과정 300여명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학부모리더 심화과정은 학교폭력예방교육, 자살예방교육 등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하여 학교폭력예방교육(3기), 자살예방교육, 진로진학지도, 자기주도학습 코칭 4개 분야로 구성하여 총6회에 걸쳐 진행되며, 연수 이수 학부모들은 시도교육청 학부모교육 강사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연수 운영 방식은 온라인 공통과정과, 오프라인 분야별 심화과정으로 구성하여 진행하는데, 온라인 과정은 학부모교육 강사로서 강의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강의역량을 증진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전국학부모지원센터 (http://edu.parents.go.kr)에서 학습이 가능하며 오프라인 과정은 1박 2일 워크숍 형태로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되고 분야별 최고전문가 초청 강의*와 개인별 강의역량을 점검받을 수 있도록 강의실습형태로 진행된다.

교육부는 연수 이수 학부모들이 교육청 및 단위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자살예방교육 등 분야별 강사 활동이 가능하도록 표준강의지도안과 표준교안을 제작·보급하여 학부모교육은 물론 학부모의 학교 참여가 보다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