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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8.09.05 14:58

정관수술, '최소절개 통증 완화 도움'

▲ 쿨맨남성의원 이근욱 원장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무조건적인 산아제한이 더 이상 권장되지 않는 사회가 되었지만, 가정마다 처한 상황에 따라 가족계획은 여전히 필요한 게 현실이다.

가장 많이 활용되는 가족계획으로는 콘돔착용이 있으며, 간편하고 경제적인 장점이 있다. 다만 개개인에 따라 라텍스 알러지나 성감 저하 등의 이유로 기피하는 경우가 있으며, 영구적이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영구적인 피임방법으로는 정관수술이 있으며, 정관수술은 자녀계획이 더 이상 없는 부부에게 권장된다. 

정관수술은 고환에서 만들어진 정자가 정낭으로 가는 길인 정관을 중간에서 차단해 정액에 정자가 섞이지 않도록 한다. 그러나 수술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나 합병증에 대한 우려로 수술을 망설이는 경우도 적지 않다. 

천호 쿨맨남성의원 이근욱 원장은 "정관수술 합병증으로는 수술 후 피가 멎지 않아 음낭 내 혈종이 만들어지는 '음낭혈종', 수술 부위에 조그만 덩어리가 만져지는 '정자 육아종', 수술 후 드물게 나타나는 '정관 재개통' 등이 있을 수 있다"며 "최소절개로 통증 완화 및 주위조직과 혈관 손상을 줄이고 정관만을 분리해 절단, 소작, 결찰 등 재개통을 최대한 예방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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