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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8.09.03 18:33

오래된 사타구니 겨드랑이 색소침착제거, 저통증 레이저치료로 개선 도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바디 색소침착은 아토피피부염, 습진, 잘못된 제모방법, 수술흉터 등을 오랜 기간 방치하게 되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또한 더운 계절 과도한 땀 분비로 데오드란트 등을 자주 사용하여 겨드랑이 부위에 색소침착을 남기는 경우도 있다. 겨드랑이의 색소침착뿐만 아니라 잦은 마찰이나 외부 자극 등의 이유로 엉덩이, 사타구니, 팔꿈치, 복숭아뼈 등 몸의 여러 부위에 색소침착은 발생할 수 있다.

▲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원장

색소침착이 있는 많은 환자들이 몸을 노출하며 진료 받는 것이 꺼려져 미백크림 등을 이용하여 홈케어를 시도하기도 하지만, 이때에 과한 각질 제거 등 잘못된 관리로 인해 색소침착이 더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바디색소침착은 피부 재생력이 얼굴보다 느리고 피부 부속기 등 조직학적으로 얼굴과 차이 나기 때문에 레이저 에너지나 파장 등을 얼굴 치료 때와는 달리해야 하므로, 치료의 섬세함이 필요하다. 같은 부위의 색소침착이라고 하더라도 색소침착의 원인과 피부타입은 개개인마다 달라 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즈음 몸의 색소침착에는 루메니스, 엔디야그레이저, 트란사민을 이용한 멜라법 등으로 치료를 한다. 통증이 적어서 연고 마취가 필요 없으며, 딱지나 붉은기가 거의 없어 당일 샤워도 가능할 만큼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하지만, 레이저치료이기 때문에 출혈, 화상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안전성이 보장되는 전문 레이저를 이용하여 착색된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시술을 하는지 잘 알아 보고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강남역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원장은 “크림이나 각질 제거, 피부 미백에 도움이 되는 식품섭취 등 여러 가지 자가 방법이 있지만 이미 까맣게 변해버린 사타구니나 겨드랑이 색소침착은 레이저 등을 이용한 전문적인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잘못된 치료는 색소침착을 더 악화시킬 수 있어 충분한 치료임상 경험이 있는 색소침착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에서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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