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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문화
  • 입력 2018.09.03 10:08

체험형 전시관 '앨리스 인 원더랜드', 가을 맞이 새 단장

▲ 체험형 전시관 '앨리스 인 원더랜드' (오픈리뷰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지난 6월 용산전쟁기념관에서 화제 속에 오픈을 한 ‘앨리스 인 원더랜드(Alice in Wonderland)’ 전시가 가을을 맞아 일부를 새 단장하고 관객을 맞이한다.

‘앨리스 인 원더랜드’는 전세계인이면 누구나 아는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컨셉으로 기획 및 제작된 세계적으로 가장 독특한 인터랙티브(Interactive) 전시이다.

이번 새 단장을 통해 빛의 장미 정원, 앨리스 시크릿 미러 룸(Alice Secret Mirror Room), 6시가 되는 시계 공간 등 전시가 추가돼 젊은 연인들에게는 예쁜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모험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더해질 예정이다.

태양의 서커스 출신의 마리오 아이아캄포(Mario Iacampo)에 의해 개발된 이 전시는 전세계 최초 2018년 6월 전쟁기념관에서 성공적으로 오픈한 바 있다.

앨리스 인 원더랜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동화 속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펼쳐지는 몰입도 높은 구성력은 관객들로 하여금 실제로 신나는 모험을 하고 있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앨리스가 하얀 토끼를 따라 뛰어들었던 굴을 특수효과 조명으로 형상화한 도입부부터 영상 속 버섯을 터치하면 몸이 커지는 것처럼 느껴지는 ‘버섯숲’, 실제 개울을 건너는 것처럼 물이 튀고, 물고기가 튀어 오르는 ‘개울의 징검다리’, 모자 장수와 함께 티타임을 하며 접시를 마음껏 깨뜨리고 놀 수 있는 ‘모자장수와 수수께끼 고양이’, 가상 크로켓 게임, 카드 매칭 게임, 시계 게임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의 방’ 등 스토리 라인에 따른 다양한 콘텐츠들이 전시되어 있어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재미를 준다.

한편, 앨리스 인 원더랜드는 용산전쟁기념관 제 3 기획 전시실에서 2019년 3월 3일까지 전시되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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