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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8.08.28 11:51

안전한 필러 재시술, 확인해야 할 것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요즘에는 절개 없이 5~10분의 주사시술만으로도 꺼지고 패인 부위에 볼륨을 채워줄 수 있는 필러 시술에 대해 관심이 높다.

하지만 일반적인 히알루론산 필러 시술은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의 유지기간으로 주기적인 필러재시술이 필요해 최근 필러재시술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안전한 필러재시술을 위해서는 어떤 점을 확인해봐야 할까?

▲ 바이오미클리닉 의원 김홍달 대표원장

첫 번째로는 이전에 시술 받았던 필러 시술의 잔해와 흔적을 찾아줄 수 있는 초음파장비의 유무를 확인해봐야 한다. 필러재시술 시 전에 시술받았던 필러의 위치나 양을 파악하지 못할 경우 필러 시술 후 울퉁불퉁함, 피부처짐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필러재시술 전에는 초음파진단기를 통해 피부 상태, 남아있는 필러의 양, 피부 속 필러 잔해의 위치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야지만 만족스러운 시술을 받아볼 수 있다.

두 번째로는 둥근 특수캐뉼라 사용하는지 알아봐야 한다. 필러는 주사시술로 잦은 재시술은 주변 피부 조직의 손상을 입혀 멍, 붓기, 출혈 등의 현상을 발생시킬 수 있다. 따라서 뾰족한 니들보다 가늘고 둥근 특수 캐뉼라를 사용해 피부 손상을 줄일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철저한 위생관리를 진행하고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피부과 시술의 대표적인 부작용 원인은 감염이므로 멸균소독기, 살균소독기 등 다양한 소독 장비 구비 및 1회용 의료 소모품을 사용해 혹시 모를 부작용의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

바이오미클리닉 의원 김홍달 대표원장은 “최근 젊은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장년층들에게 필러시술이 인기를 끌면서 필러재시술 빈도 역시 늘어나고 있다”며 "필러재시술은 첫 번째 시술보다 까다롭고 복잡해 시술을 진행하는 의료진이 특정 필러제품에 대한 고집 없이 여러 종류의 필러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습득하고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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