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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문화
  • 입력 2018.08.21 13:18

보석 같은 젊은 음악가 발굴하는 제27회 성정전국음악콩쿠르, WINNER CONCERT 오는 28일 개최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제27회를 맞이한 성정전국음악콩쿠르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음악콩쿠르로서 7년 연속 1,1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가, 우리나라 음악계에서 공신력 있는 콩쿠르로 다시한번 자리매김하게 됐다. 

한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성정전국음악콩쿠르가 7개 부문(성악,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에서 1,152명이 참가한 이번 콩쿠르는 초-중-고-대학일반부로 나누어 예선(8월08일(수)~11일(토))을 거쳐 352명이 본선(8월 16일(목)~18일(토)에 진출했다. 엄격해진 심사기준을 적용해 금상(34명), 은상(52명), 동상(54명), 수상자와 최우수상(5명) 수상자를 선정하여 WINNER CONCERT 진출자를 결정했다.

다가오는 8월 28일(화) 온누리아트홀에서 펼쳐지는 WINNER CONCERT는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들의 성정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원음악상(수원시장 상),연주상(대회장상), 성정음악상(성악특별상)을 가리는 결선의 시간이다. 

▲ (왼쪽 위 시계방향 순) 제27회 성정전국음악콩쿠르 최우수상 수상자 테너 손지훈, 피아노 서진욱, 플루트 서슬기, 비올라 장지민, 첼로 백승연 (성정문화재단 제공)

◆ 꿈의 무대에서 연주하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는 성악 테너 손지훈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피아노 서진욱 (서울대학교 2학년), 플루트 서슬기(국민대학교 2학년), 비올라 장지민 (한국예술종합학교 1년), 첼로 백승연(한국예술종합학교)이 선정됐다. 

엄격해진 심사규정에 의해 클라리넷, 바이올린부문에서 최우수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한 가운데 플루트 부문에서는 4년 만에 최우수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들은 각 부문에서 우수한 연주를 선보였으며 특히 올해에는 음악적 해석 및 색깔이 뛰어난 연주자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면서 심사위원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각 부문의 음악도들이 무대를 통해 음악적인 자질과 다양성을 들려주는 음악세계가 펼쳐질 WINNER CONCERT가 기대된다. 

◆ 최고의 실력과 권위를 자랑하는 성정전국음악콩쿠르 

성정문화재단은 참가하는 모든 아티스트들에게 미래지향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음악인으로서의 비전과 꿈의 무대로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성정콩쿠르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 원이 지급되며, 수원음악상(수원시장상, 상금 3백만 원), 연주상(상금 2백만 원), 특별상인 성정음악상(성악 상금 5백만원)이 수여된다. 
축하공연은 성정콩쿠르 수상자들로 구성된 성정트리오 Pf 이재영(제23회 대상), Vn 서유민(제22회 연주상), Vc 송민제(제25회 대상)의 D.shostakovich piano trio no.2 op.67 4th movement.로 함께한다. 
 
(재)성정문화재단 김정자 이사장은 "진정한 음악가가 되기 위해서는 단시간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세상 속에서 빛을 발한 후에도 한없는 관심과 사랑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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