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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8.08.14 11:00

척추이상 발생하면 척추, 관절질환으로 이어져... 빠른 시일 내 척추교정 필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현대인들은 하루의 대부분을 앉아서 보낸다. 직장에서 업무를 볼 때는 물론, 스마트폰, PC 등의 사용이 보편화 되면서 각종 척추 관절 질환의 발생률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척추는 우리 몸의 중심을 지탱해주는 역할을 하며, 다양한 신경이 척추에 모여 신체 각 부위로 전달되는 통로 기능을 하는 신체기관이다. 따라서 척추에 문제가 발생하면 다양한 신경 문제를 야기할 수 있고, 치료기간 또한 장기간 소요되기 때문에 척추 건강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강남 올바른신경외과 김태호원장

대표적인 척추질환으로는 허리디스크 및 척추관 협착증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척추질환은 다양한 관절질환의 원인이 되며, 미리 척추교정과 체형교정을 통해 문제를 예방하는 게 현명하다.

일반적으로 허리 통증 초기에는 물리치료나 도수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통해 상당부분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그러나 허리통증이 만성화됨에 따라 척추측만증, 근막통증증후군, 근막염, 급성 허리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등 척추질환으로 이어지면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도 있다.

따라서 허리통증에 따른 척추질환은 조기치료가 관건이며, 뒤늦게 발견할 경우 수술을 받더라도 후유증이 남거나 재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평상시 척추교정을 통해 질환을 예방하는 게 좋다.

허리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하고, 적당한 운동을 통해 근력을 키워야 한다.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경우 틈틈이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 주고, 평소 무거운 것을 나르거나 허리를 많이 움직이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무엇보다 비만으로 인한 과체중은 척추에 작용하는 압력을 상승시켜 척추질환을 일으키게 되므로 정상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강남 올바른신경외과 김태호원장은 "허리통증이 발생하면 초기에 병원을 방문해 도수치료, 물리치료 등을 통해 척추교정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허리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예방이 최선의 치료법이지만, 이미 허리통증을 느끼는 단계라면 조기치료가 관건"이라며 "발병 초기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고 전문의와 심도 있는 상담을 거친 후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면 수술 없이 증상 호전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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