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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8.08.10 15:08

미용-건강 해치는 앞트임 부작용, 재건술로 개선 도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 5명 중 1명은 성형수술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전체적인 인상을 좌우하는 눈에 관련된 수술을 받는 여성들이 많으며, 대표적으로 쌍꺼풀 수술은 성형수술 중에서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쌍꺼풀 수술을 진행하면서 보다 눈에 띄는 변화를 위해 앞트임 수술을 함께 병행하는 것을 선택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본래 치료 목적으로 시행되던 눈 안쪽의 몽고주름을 제거하는 앞트임 수술은 눈매교정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성형수술이다.

다양한 수술법들이 속속들이 등장한 가운데, 미간 거리를 좁히거나 눈매를 넓히기 위해 앞트임 수술을 결정하는 사람들은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 에버성형외과 박영오 원장

앞트임은 수술 시간이 비교적 짧고 간단한 수술이긴 하지만 눈은 사람의 첫인상을 판단하는 중요한 척도가 되는 만큼 눈의 크기와 모양, 몽고주름의 형태, 얼굴형과 특징 등 모든 요소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환자 개인에 적합한 수술이 진행돼야 한다. 

환자 개인에 맞는 적절한 수술이 수행되지 않으면 미간이 좁아지거나, 눈물 언덕의 과다 노출, 공막 노출(삼백안), 눈 밑 흉터와 잔주름, 애교살 소실, 안구 충혈, 앞트임 흉터, 몽고주름 함몰 등의 각종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이렇게 발생한 앞트임 부작용은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눈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며, 심할 경우 우울증, 대인 기피증 등의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앞트임 재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에버성형외과 박영오 원장은 "눈 재수술을 위해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앞트임 재건 수술의 경우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거쳐 환자 개인에 맞는 수술적 판단이 적용되어야 한다"면서, "함몰 흉터나 계단형 흉터의 제거와 동시에 눈의 밸런스를 맞춰 교정해주고, 몽고 밴드 유착을 예방해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또 피부 표면뿐만 아니라 눈 앞머리 안쪽의 인대까지 1mm의 세밀한 기술을 적용해야 성공적인 앞트임 복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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