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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방송
  • 입력 2018.08.09 10:45

[S톡] 도경수, ‘스크린 믿보배’ 안방극장도 접수할까

▲ 도경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한류스타 엑소의 디오에서 연기자로 활동역역을 넓히고 있는 도경수가 스크린에 이어 안방극장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14년 방송된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한강우’ 역을 맡아 주인공인 조인성과 케미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도경수가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 최강 연기돌다운 역량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경수는 영화계에선 이미 가수 꼬리표를 떼고 확실한 ‘믿보배’로 사랑 받고 있다. 첫 영화인 2014년 개봉된 ‘카트’에서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주연으로 출연한 ‘순정’으로 2016 백상예술대상 영화 남자인기상을 수상하며 확실한 존재감을 심어줬다. 

같은 해 개봉한 ‘형’에서는 시각장애인 유도선수로 분해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감성연기로 2017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최다 관객을 동원한 ‘신과함께-죄와 벌’에 이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과함께-인과 연’까지 연이어 등장하며 영화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스크린에서는 연기와 흥행 모두 좋은 평가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도경수가 안방극장으로 활동무대를 옮겨 본격적인 시청률 경쟁에 뛰어들게 됐다. 

특별출연한 ‘너룰 기억해’를 포함해 도경수가 세 번째로 나서는 드라마는 오는 9월 10일 방송예정인 tvN ‘백일의 낭군님’. 왕세자 이율에서 ‘아쓰남’(아무짝에도 쓰잘데기 없는 남정네)으로 전락한 원득과 조선 최고령 원녀(노처녀)의 사랑을 다룬 로맨스 사극이다. 가상의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로맨스 코미디의 재미는 물론이고 장르물의 긴장감 까지 갖춘 작품으로 tvN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도경수는 완전무결 왕세자에서 ‘아쓰남’까지 극과 극을 오가는 ‘이율’과 ‘원득’역을 맡아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안방극장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줄 계획이다. 최근 공개된 스틸컷과 티저 영상, 예고 등을 통해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왕세자와 원득, 극과 극의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 낸 연기에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또한 상대역인 남지현과 함께 한 벚꽃 스틸컷은 보기만 해도 눈이 시원해지는 선남선녀의 빼어난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과연 이들이 어떤 로맨스를 펼칠지 대중들의 마음에 설렘이 차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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