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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8.08.06 15:31

발기부전, 숨긴다고 해결되지 않아 '비뇨기과 치료 도움'

▲ 대구 파파스의원 김도형 원장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최근 발기부전으로 비뇨기과에 방문하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발기부전이란 본인과 파트너 모두 만족스로운 정도의 성행위를 할 수 있도록 발기가 충분하지 않거나, 발기가 되더라도 음경의 강직도가 약해 성교가 불가능한 상태를 뜻하며, 이런 상태가 전체적인 성생활의 25% 이상 일어날 때를 말한다.  

발기부전은 많은 성 기능 장애 중 가장 흔한 성 기능 장애이지만, 남성들이 두려워하는 질환 중의 하나이다. 아직까지 많은 남성들은 이러한 증상을 부끄러워하고 숨기려고 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자존심 탓에 섣불리 병원을 방문하지 않는다. 

발기부전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면 질환으로 생각하는 이들도 있지만, 최근에는 중장년층뿐 아니라 2~30대 젊은 층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발생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정신적 스트레스는 물론, 환경오염, 음주, 흡연, 사고, 불규칙한 식습관 등등으로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하지만 문제는 제때 치료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증상이 심하지 않는다면 대부분 약물치료로 치료될 가능성이 높은 편인지만, 부끄럽고 창피하다는 마음 때문에 치료를 방치하게 되고 결국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된다. 제때 치료를 하지 못한 상태에서 계속 지내다 보면 자신감 하락과 함께 스트레스로 인해 증상이 점점 심해지는 등 악순환을 겪을 수밖에 없다.

발기부전의 경우 증상에 따라 첫째 경구용약 복용하는 방법과 남성호르몬 보충요법, 둘째 발기유발 주사요법과 진공흡입 발기요법, 셋째, 음경정맥결찰술, 음경동맥재건술, 음경보형물수술이 있다. 특히 경구용 치료제들은 발기부전의 초기에 사용하는 방법으로 경구용 치료제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하여 복용하는 사람에 맞는 치료제를 선택해야 한다.

대구 파파스의원 김도형 원장은 "발기부전의 경우 자칫 망설이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으니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야 한다."고 말하며, "개개인에 따라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치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경험이 많은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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