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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엘보-골프엘보로 인한 팔꿈치 통증, 수술 없이 치료 가능
2018년 07월 04일 (수)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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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화인마취통증의학과 유태중 원장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팔꿈치 통증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질환인 상과염은 팔꿈치 근육이 시작되는 부위에 동통이나 압통이 생기는 증후군으로,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방치하기 쉬운 질환이지만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통증이 심해지면서 움직임까지 어려워지면서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상과염은 통증이 나타나는 병변 부위에 따라 테니스엘보와 골프엘보로 나눌 수 있다. 주먹을 쥐거나 손목 관절을 뒤로 젖힐 때 팔꿈치 안쪽에 통증이 나타난다면 골프엘보, 바깥쪽에 통증이 나타난다면 테니스엘보를 의심할 수 있다.

손목과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이 붙어 있는 '상과'는 팔꿈치의 외측과 내측에 튀어 나온 뼈를 의미한다. 상과의 힘줄에 과도한 힘이 가해져 염증과 함께 힘줄이 뼈에서 들뜨거나 힘줄의 내부에 미세한 파열이 발생하며 만성적인 통증이 발행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상과염의 증상이다. 

골프엘보와 테니스엘보는 명칭으로 인해 운동선수에게만 발병하는 질환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팔을 많이 쓰는 요리사나 주부들에게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이다. 특히 근육과 인대가 퇴행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40대 이후의 중장년층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학생이나 직장인들에게도 해당 질환이 발견되기도 한다. 

팔꿈치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먼저 통증이 많이 유발되는 동작을 의도적으로 피하면서 무리한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충분한 휴식과 함께 통증부위를 찜질해주고, 소염제 등의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통증을 간과하고 방치하면 더 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화인마취통증의학과 성수점 유태중 원장은 "최근에는 DNA 주사치료방법을 활용한 치료가 많이 활용되고 있다. 주사를 사용하여 효과적으로 통증의 근본 부위를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안전하게 염증과 유착을 제거하는 비수술 치료법이다. DNA인대강화주사는 PDRN라는 물질을 손상 부분에 주입하여 약화된 근육이나 인대 조직을 강화시켜주고 통증을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테니스엘보와 골프엘보는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DNA인대강화주사와 같은 비수술 치료법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면서 "팔꿈치에 통증이 발생했다면 통증을 방치하지 말고 정형외과 등에 내원해 전문의의 진단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DNA인대강화주사로 치료한 테니스엘보와 골프엘보는 통증이 줄고 증상이 좋아지면 근육을 강화하고 인대를 유연하게 만들어 주는 재활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특히 골프나 테니스 등 운동에 의해 통증이 발생했을 경우, 올바른 팔꿈치 사용을 위해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반드시 자세 교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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