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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8.06.25 16:53

송도피부과가 전하는 성인 여드름 관리법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여드름이 자주 생기는 피부 타입이라면 먼저 ‘인내심’부터 기르는 것이 좋겠다. 얼굴에 여드름이 생기면 울긋불긋해지는 피부톤과 볼썽사나운 고름 때문에 ‘톡’하고 짜내 버리고 싶은 욕망이 솟구치지만, 집에서 손으로 여드름을 잘못 건드렸다가는 짧게는 수 개월에서 길게는 수 년을 함께해야 할 ‘흉터’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여드름은 털을 만드는 모낭에 붙어있는 피지선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남성 호르몬이 증가하는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주로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식사, 수면부족, 만성적인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성인 여드름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일반적으로 여드름은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질병은 아니지만, 피부과 치료가 권장되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다. 여드름이 생겼을 때 손으로 짜는 경우 이로 인해 이차적으로 세균감염이 생기거나 면포가 밖으로 나오지 않고 깊숙이 들어가 버리면 더 큰 염증을 유발해 얼굴에 보기 흉한 흉터를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송도휴먼피부과'에 따르면 최근에는 ‘그린 PDT’ 등 더욱 간편하고 효과적인 여드름 치료법이 도입되면서 여드름으로 고민 중인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 최신 여드름 치료법 중 하나인 그린 PDT는 기존의 ALA PDT와는 전혀 다른 방식의 PDT로, BBL레이저와 병행해 여드름 치료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PDT 시술의 경우 약물 도포시간이 약 1시간 가량 소요됐지만 그린 PDT의 경우 15분 내외로 단축돼 시술이 용이할 뿐 아니라 ICG 약물의 분해 시간이 짧아져 시술 후 24시간 동안 자외선을 차단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그린 PDT의 경우 시술 후 15분 내외로만 자외선 차단 과정이 진행되며 시술 후 피부홍반, 가려움, 부종, 과색소 침착 등이 거의 없어 바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송도휴먼피부과 인승균 원장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개선되는 사춘기 여드름과 달리 생활환경에 따라 지속적으로 재발할 수 있는 성인 여드름의 경우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라며 “피지량이 많은 환자나 재발성 여드름 환자, 여드름과 함께 블랙헤드, 넓은 모공 등의 문제를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그린 PDT가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다. 특히 BBL 레이저를 함께 적용해 여드름 치료는 물론 피부톤 개선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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