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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8.06.07 15:59

이랜드리테일 '이리츠코크렙리츠' 수요예측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이랜드그룹은 이랜드리테일의 매출 상위 3개 매장을 자산으로 보유한 '이리츠코크렙기업구조조정리츠'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7∼8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한다고 밝혔다.

이리츠코크렙은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뉴코아아울렛 매출 10위권 매장인 일산점과 평촌점, 야탑점을 기초자산으로 설립됐다. 이리츠코크렙의 자산관리회사인 코람코자산신탁과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이리츠코크렙 기업설명회를 열어 기관들에 장기 책임 임차에 따라 연 7%대의 배당수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리츠코크렙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이달 12∼15일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해 이달 말 상장한다. 공모예정가액은 4800∼5200원, 총 공모금액은 약 800억원이며 공모 후 시가총액은 약 3100억원이다.

이랜드그룹은 내년 이랜드리테일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이리츠코크렙 IPO에 거는 기대가 크다. 이랜드월드와 이랜드리테일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각각 198%, 103.2%로 떨어졌다. IPO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며 KB증권과 신영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등 4개 기관이 인수회사로 참여한다.

NH투자증권 담당자는 “이번 이리츠코크렙 공모는 일반기업 기업공개(IPO)시에 적용되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절차를 거쳐 실시되며, 본 수요예측에 참여 가능한 기관투자자는 ‘증권 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 상의 기관투자자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상 전문투자자로서, 주권상장법인도 포함되는 등 일반기업 IPO시 보다 넓다. 아울러, 금번 건에 있어 기관투자자 대상 청약수수료는 없다.”고 밝혔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은 NH투자증권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참여가 가능하며, 일반 청약은 대표주관사를 포함한 4곳의 증권사 전 지점에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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