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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생활
  • 입력 2013.02.15 11:35

젊다고 예외? 20~30대 탈모 환자 증가해...

▲ 사진=관리를 받고 있는 젊은 탈모환자
[스타데일리뉴스=김영일 기자] 최근 20~30대 젊은 탈모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탈모로 병원을 찾은 이들은 최근 5년 동안 24.8% 증가했으며 특히 20~30대가 그 중 8만 8천명 정도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20~30대 젊은 층 탈모환자가 증가한 이유는 과도한 스트레스 및 영양 불균형, 잘못된 생활 습관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때문에 누구든지 탈모 환자가 될 확률이 높으므로 누구든지, 모두 탈모 예방에 힘쓰는 것이 좋겠다.

◆ 탈모 환자들 걱정 덜어줄 수 있는 방법은? = 우선 샴푸의 시기를 아침보다는 저녁으로 결정하는 것이 좋다. 저녁에 샴푸를 하게 되면 하루 종일 두피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잠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아침에 하게 되면 잠을 자는 내내 먼지가 두피에 쌓이고 모공을 막아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잠자리에 들기 전 끝이 뭉툭한 빗을 이용해서 두피의 혈액순환을 돕는 것도 효과적이다. 이는 두피의 혈액순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으로 특히 정수리부터 빗질을 할 경우 피지선을 자극할 수 있어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겠다.

이 밖에도 적절한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그 때 그 때 해소하거나,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들을 섭취해주도록 한다. 기름기가 많은 육류는 피지 분비량을 늘릴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담백한 음식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맑은얼굴의원 박희권 원장은 “탈모는 한 번 시작되면 다시 처음으로 되돌리기 어려운 질환인 만큼 귀찮더라도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며, “조기 약물치료만으로도 탈모 개선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의심되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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