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8.06.02 00:01

여성성형수술, 자궁탈출증 등 여성질환 개선에 도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기혼여성은 임신과 출산, 골반근육의 노화 등으로 인해 골반조직의 손상과 변형이 생긴다. 이런 상태를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만성적인 질염, 자궁경부염, 골반염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하면 자궁탈출증이 유발할 수도 있다.

자궁탈출증이란 자궁을 지지해주는 골반인대 및 근육이 심하게 늘어나서 자궁이 정상 위치에서 아래쪽 또는 위쪽으로 이동하면서 자궁의 일부 혹은 전체가 질을 통해 빠져 나오는 것을 말한다. 최근에는 아이를 많이 낳지 않아서 과거에 비해 발생률이 많이 감소하는 추세다. 

▲ 노블스여성의원 박정인 원장

자궁탈출증의 증상은 피곤할 때 아랫배의 묵직한 불편감이나 통증, 관계 후 출혈이 있을 수 있다. 또한 내려앉은 자궁이 방광을 자극해 소변을 자주 보거나 요실금이 나타날 수 있으며 요로가 좁아지거나 막혀서 소변이 나오지 않는 요폐색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자궁 탈출의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는데 비수술적 방법과 수술적 방법으로 나뉠 수 있다. 초기에는 케겔운동과 같은 골반저근을 강화하는 운동과 질 안으로 지지물을 삽입하여 올리는 페서리삽입술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증세가 심하면 복강경 수술을 통해 내려간 자궁을 당겨 올려주어야 한다. 늘어난 질을 다시 좁히는 성형을 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이쁜이수술이라고 알려진 질매직탭과 질필러 등의 질성형은 임신, 출산과 노화로 인해 질의 상피 두께가 얇아지고 질벽의 탄성이 줄어든 질의 탄력성을 높여주고, 골반 근육 및 인대 회복의 개선과 여성질환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질 조직의 혈류량이 감소하여 점액 분비가 줄어들고 질 내부의 산도가 떨어져 감염을 일으키는 위험성을 낮춰준다.

질매직탭은 1cm의 최소 절개로 정말하게 질근육층에 의료용 매직탭을 삽입하여 탄력과 질 수축성을 강화시켜 주는 수술방법이다. 인체에 무해한 의료용 보형물을 통해 본래 질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반영구적으로 질의 상태를 좁고 탄력 있게 만들어 주는 수술로 회복속도가 빠른편이다. 

또한 수술적인 방법에 부담을 느낀다면 질펄러로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비용이 저렴하고 안전한 시술로써 시술시간이 5~10분 정도이며, 기존 필러에 비해 유지기간도 길고 흉터나 통증이 거의 없어 시술 다음 날부터 간단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노블스여성의원 강남역산부인과 박정인 원장은 “질성형수술후기, 이쁜이수술방법후기만을 보고 질축소수술 여부를 결정하기보다 정확한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고려한 방법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상담하여 개인에게 적합한 질성형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감염이나 출혈, 통증 등의 부작용으로 재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적이고 안전한 질성형 전문 산부인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