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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생활
  • 입력 2013.02.06 10:34

피 한 방울로, 암 예방이 가능한 시대가 열렸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국내 한 바이오 기업이 피 한 방울을 검사해 암 예방이 가능한 시대를 열었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젠코리아사이언스 문창봉 대표는 “혈액에 존재하는 암 관련 유전자를 검사하여, 분석하면 암 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암은 생활습관성 유전자 질환이고  우리가 무엇을 즐겨 먹었는가? 어떤 환경에서 어떤 생활을 했느냐? 에 따라 유전자 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의 기능을 서서히 상실하게 되고, 기능을 잃은 유전자가 늘어나면서 암으로 발전하게 된다는게 문대표의 설명이다. 

"혈액에는 암에서 떨어져 나온 유전자가 존재하고 이들을 검사하면, 어느 장기에  어느 정도의 문제가 발생했는지를 예측이 가능하다"는 문대표는 “젠코리아사이언스는 이를 예측하는 판독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특허출원 하였으며, 분석결과를 토대로 암 예방 식이습관, 생활습관을 교정하면 암을 예방할 수 있으며, 이를 검증하기 위해 국내 대학병원과 다년간 추적 관찰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문대표는 "분자진단 시장의 성장 특히, 최근 암 관련 시장이 커지면서 많은 기업 및 연구소들이 속속 참여하고 있으나, 새로운 아이템 개발보다는 시장이 형성된 검사를 모방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어 안타깝다" 면서    "젠코리아사이언스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검사를 위해 국내 모 대학과 손잡고 혈액에서 CTC(순환종양세포 ; Circulating Tumor Cell )를 찾아 분석하는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 검사는 암세포를 직접 분석하기 때문에 진단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험실 내에서 최적의 치료법을 찾아 부작용은 적고, 효과는 좋은 맞춤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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