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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8.05.24 09:11

반영구화장, '멸균처리 등 안전 수칙 준수 잘 확인해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사실 메이크업만 잘해도 미모가 100%, 200% 업그레이드 된다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최근에는 윤곽성형 못지 않게 얼굴의 입체감을 살려준다는 컨투어링 메이크업이나 마치 반사판을 사용한 듯 눈부신 후광 효과를 준다는 스트로빙 메이크업까지 미모를 강조하는 메이크업 기법도 가지각색으로 개발되고 있다. 

▲ 백설공주의원 김태흥 대표원장

하지만 메이크업 아티스트 못지 않은 손 기술을 자랑하는 ‘금손’이라면 모를까, 화장에 영 소질이 없다면 얼굴을 반짝반짝 빛나게 만들어준다는 컨투어링 메이크업이며 스트로빙 메이크업 등 백 가지 처방이 무효일 수 밖에 없다. 

메이크업 기술도 기술이지만, 매일 아침 바쁜 시간을 쪼개 수 십 번의 쉐딩을 할 자신이 없다면 ‘반영구화장’으로 눈길을 돌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컨투어메이크업’이라고도 불리는 반영구화장은 한 번의 시술만으로도 얼굴의 윤곽을 또렷하게 되살릴 수 있어 매일 메이크업을 해야 하는 직장인은 물론, 민낯 자신감을 높이고 싶은 여성, 남성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반영구화장은 기존의 문신과는 달리 0.08~0.15mm 얇게 표피층까지만 색소를 주입해 3~5년 사이 서서히 옅어지며 소멸되는 것이 특징으로, 메이크업 트렌드에 따라 수정 시술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피부색이나 머리색을 고려한 다양하고 자연스러운 색상 선택이 가능하며, 천연색소 사용으로 알러지 반응이 거의 없어 안전하게 시술이 가능하다.  

백설공주의원 신촌이대점 김태흥 대표원장은 “반영구화장은 다양한 천연색소를 사용해 시술 후 자연스러운 색감 표현으로 얼굴에 생기를 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며 “다만 안전한 시술을 위해서는 전 제품 멸균처리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병원인지를 미리 잘 확인해야 한다. 또한 얼굴형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전했다. 

반영구 화장 후에는 당일 세안은 가능하지만 물세안만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메이크업은 시술 부위를 제외한 다른 부위에만 가능하며, 시술 후 1~2일 정도 시술 부위가 살짝 부을 수 있다. 각질 탈락은 최소 3~5일이 소요되며, 각질 탈락 시 연고를 충분히 바르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시술 부위를 문지르거나 각질을 억지로 떼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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