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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문화
  • 입력 2018.05.10 09:19

2018 제 4회 '윤대성 희곡상' 수상자 선정

▲ 2018 제 4회 '윤대성 희곡상' (벨라뮤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사단법인 한국극작가협회(이사장 김수미)는 2018년 제 4회 윤대성 희곡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윤대성 희곡상은 희곡 ‘출발’ ‘출세기’ ‘미친 동물의 역사’부터 드라마 ‘수사반장’ ‘한지붕 세가족’에 이르기까지 연극,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일생을 극창작에 전념해 오신 극작가 윤대성의 뜻으로 제정 된 상이다. 극작가 윤대성의 특별한 공로는 대한민국 극작교육의 토대와 체계를 정립한 선구자라는 점이 다. 최초로 대학에 ‘극작과’ 라는 전공영역을 개척하여 전문적인 극작가 양성교육 시대를 이끌며 수 천명 의 후학을 양성했고, 그 후학들은 다양한 장르의 창작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후학양성과 명작희곡탄생의 길에 매진하고 있는 극작가 윤대성은 2015년 ‘윤대성 희곡상’을 재정하여 신인과 등단 5년 이하의 신진작가에게 공모를 통해 수상작을 뽑고, 당선작에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상금은 극작가 윤대성의 개인 사비로 마련되고 있다. 

제 1회(2015년) 이현경 작가의 <무풍지대 로케트> 제 2회(2016년) 김세한 작가의 <니 애비의 볼레로> 임은재 작가의 <두개의 달> 제 3회(2017년) 조현주 작가의 <굿퍼슨>이 선정됐고 올해 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4회를 맞은 2018년부터는 (사)한국극작가협회(이사장 김수미)가 주최하고 (사)한국극작가협회 윤대성 희곡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다.   

올해에는 총 40편의 희곡이 예심에 올랐으며, 6인의 심사위원들이 13편의 희곡을 본심에 올려 장시간의 논의 끝에 고정민 작가의 <핏대>를 제 4회 윤대성 희곡상 수상작품으로 선정했다. 수상작은 상금(500만 원)과 상패가 주어지며, (사)한국극작가협회에서 주최,주관 하는 행사에서 발표되고, 한국희곡지에도 수록 된다. 수상자의 이력과 자세한 심사평은 시상식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5월 18일(금) 오후 5시 대학로 예술공간 서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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